회사 진짜 짜증난다...
1. A 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는데
내 분야 일도 아니고 부분적으로 조금 아는 정도인데 담당자가 말도 안하고 그만두고,
구매팀, 자재관리팀도 단체로 사장이랑 등 돌려서 이걸 진행 할 시엔 내가 다 해야함
2. 근데 취직 한 날에 부장한태 몰래 사장 일하는 스타일 같은거 들은게 있어서 처음부터 말을 해놓고 시작함.
" 일단 지금 받은 일이 두가지나 더 있고, 내 분야도 아니고, 제대로 하실거면 이쪽 경력직 새로 뽑으시던지 그래도 그냥 하시겠다면
사장님 지시로 시작해서 고대로 시키는대로 할태니까 책임은 내가 못 지겠다고. "
3. 그런데도 알겠다니까 뭐 어쩔수 없이 하려는데 예전에 진행했던 프로젝트니까 그대로 해달라고 지시받고 그대로 발주 다 주고 진행함.
4. 문제는 내가 이 회사에 취직하기 전에 이걸 담당했던 사람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미흡했던 부분을 수정을 해놨어야 했는데
하나도 안해놓고 인수인계도 안하고 연락두절.
(20명 정도의 작은 회사라 이 프로젝트 총책임자가 사장이었는데 자료가 맞다고 사장도 그대로 하라고 함)
5. 일 하다보니까 수정이 하나도 안돼 있어서 그냥 새로하나 딱 짜서 하는 수준임.
6. 문제는 생기고 일 끝내기로 한 날짜 다가오니까 화가 났는지 사장이 하는 말이
" 이럴거면 내가 널 왜 쓰냐? 처음부터 새로하는 거랑 별 차이 없으면 싹다 외주주지 "
" 정신 못차리고 이렇게 문제가 생기게 일을 할거면 손해 보는 만큼 월급 깎아버릴까? "
" 내가 니꺼 땜빵치느라 든 돈이 니 월급보다 많아. "
등등
7. 하나 하고나니 문제 생겨서 내가 일일이 다시 수정하고, 다시 발주주다보니까 시간 날리고,
거래처에서는 왜 귀찮게 따로따로 발주 주냐고 내 욕하고
처음 하는 일이다 보니까 메뉴얼 대로 하면 안맞는 수정 안된 것들을 새로 찾아서 하려니
부품에 대해서 아는게 없어서 일일이 크기, 사양 등등을 설명해서 발주주다보니 모르는 사람이 뭘 이렇게 하려고 하냐고 귀찮다고 또 내 욕하고
작업팀에서는 빨랑 안가져오냐고 욕하고
다른 일 2가지 있는거 일 밀리니까 언제 다되냐고 매일 전화오고
증말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