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나 한태 욕 좀 해주고 싶다...
뮤바베소유져비흐
8
193
0
2018.03.15 15:47
고1때부터 고2까지 2년 동안 공부, 축구 이것만 알던 나 같은 호구새끼가 좋다면서 집 까지 찾아와서 창문으로 선물 던져두고 가고
안사귀어 주면 주말에도 와서 벨 누르겠다하고
꼬추들끼리 점심시간에 축구하고나서 밥 먹으러 가면 구경하다가 따라와서 옆에서 밥 먹어주던 여자애가 있었는데
이십대중반 찍고 야근하고 집 돌아가면서 보이는 커플들 보고 드는 생각이
어무니 빼고 그냥 평범한 여사친 빼고 나한태 달라붙는 여자가 얘 뿐이었다는 걸 이제야 깨달음
그땐 여자가 왜그렇게 귀찮았는지 개ㅄ 샛기...
고3때 얘가 이사 갔는데
고졸까지 핸드폰 허락을 안해주셔서 연락처도 없고 SNS도 안했어서 뭐하고 지내는지도 모르고
쒸부럴...
이전글 : 지갑 수선 맡겼는데 다른 제품이 옴ㅋㅋ
다음글 : 내 지갑 강아지가 다 물어뜯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