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썰 + 여군 여친썰 13.txt
깨찝
태연하게 생활관 딱 들어갓는데
내 바로밑에 친한 후임하나가 또 어디갓다옵니까?
속으로 엇.. ㅅㅂ 대답 생각안해봣는데 ㅋㅋ
어.. 그냥 뭐 ...
하니깐 이쉐끼가 약간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보는거야 ㅅㅂ 갑자기
심장 또 튀기 시작하네 ㅋㅋㅋ
뭐ㅋㅋ 왜 임마 ㅋㅋㅋ
이러니깐 아 김뱀 또 혼자 라면먹고 왓습니까?
아 진짜 같이가자니깐 맨날 왜 혼자 갑니까~~
딱보니깐 그래서 아까 밥도 안먹엇구만~
올타구나 싶어서 ㅋㅋㅋ
너 밥먹고 왔잖아~ 배불러서 안갈줄 알앗지 ㅋㅋㅋ
이러고 대충 넘김 ㅋㅋㅋ 진짜 ㅅㅂ
당직병 쉐리는 아 사관 존나 안온다고
똥싸냐고 뭐하냐고 뭐라고 하고 ㅋㅋㅋ
하 ㅅㅂ 형들 진짜 할짓 못돼 ㅋㅋㅋㅋ
암튼 진짜 나는 이렇게 지금이야 재밋게 쓰지만 ㅅㅂ
진짜 1년동안 너무 힘들엇어 너무너무
진짜로 정신병오는지 알앗다니깐
결국 끝까지 안들키긴 햇지만
와 진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엇음 ㅋㅋ
진짜로 죄짓고 아닌척 하면서 살아가는 범죄자 느낌?
이게 언제 들통날찌 모르겟는데 계속 생활은 해야되고
아우... ㅅㅂ 진짜 ... 힘들어 ....
좋은것만 써서 그렇치 알게 모르게 싸우기도 존나 많이 싸웟어 진짜
너무 힘들다고 헤어질뻔한 적도 몇번 있엇고
암튼 진짜 할짓 못돼 정말로!
제대하고 나서도 우린 뭐 ㅋㅌ이나 ㅍㅂ 뭐 이런데에
2년동안 아무것도 올리지도 않고 티도 안내고 지냇어
지금이야 뭐 이제 더 숨길것도 없어서 ㅋㅌ 프로필 사진도 해놓고
뭐 티내고 연애하고 있지만ㅋㅋㅋ
내가 ㅅㅂ 여기다 이 썰푸는것도 진짜
임금님귀 당나귀다 ㅅㅂ 진짜
내 친한 친구들이야 귀가 쳐 썩도록 들엇겟지만 ㅋㅋㅋ
뭔가 한이 맺혀서 지금 여기가 썰푼다
여군이 보고싶기도 하고 ㅋㅋ
쓰다보니깐 존나 길어졋네 ㅋㅋㅋㅋ
읽어줘서 고맙다 형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