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애하고 헤어지려고 합니다
6년하고 조금 넘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의 첫사랑이고, 여자친구는 바다같은 사람입니다
저만 바라봐주고, 저만 위해주고, 저에게 모든걸 맞춰주고, 같이 있으면 편안하고, 행복하고, 그런 여자입니다.
저는, 자꾸 더 예쁜 여자를 만나보고 싶습니다.
끼고 다니면 와 쟤가 너 여친이야? 할 정도의 예쁜 여자를 만나보고 싶고 자꾸 그런 여자들이 주위에 꼬이고 눈에 들어와서
예쁜 여자는 3년가고, 현명하고 지혜로운 여자는 평생 간다 는 말 때문에
언젠가 지금의 여자친구가 그리워지고 후회할것만 같아도
자꾸 다른 여자도 만나보고 싶습니다.
물론 이래저래 섹스는 다른 여자들이랑도 하고 다녔습니다.
근데 다른 여자랑 연애해보고 싶은건가봅니다.
제 나이는 서른 둘입니다
지금 여자친구랑 헤어지면, 다시는 순수한 사랑으로 여자를 만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와의 추억과 정도 헤어지는데 너무 힘이 듭니다.
여자친구와의 행복함과 편안함도 욕심나고
새로운 예쁜 여자들도 욕심납니다....
바보같은 생각이지만 참 어렵습니다.
이번에 해외여행을 다녀와서 이별 얘기가 나왔는데
내일 밤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때 헤어지자고 할 지 내가 잘못생각했다고, 더 만나자고 할지
너무나 고민중입니다.
욕먹을 요소들도 있는 글인 것은 알고 있지만
이렇게라도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었습니다.
담배 한대 피우러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