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오우너임

얼리버드예약해서 국내에서는 차량 인도순으로 손가락안에 들어갈듯

나올때부터 와이프가 이쁘다고 해서 세컨 및 장보기용으로다가 구매했었음

근 1년 타보고 솔직하게 느낀 점 알려드림

1. 엔진 터보로 달지않으면 바로 모닝 이하 출력
    고속도로는 엄두도 못내고 국도에서도 욕먹기 딱
2. 터보옵션에 휠을 키운다? 바로 연비 나락
    고속주행하면 15정도 에어컨키면서 시내주행하면 10이하 갈때도 있음
3. 내가 직접 달리고 있는것마냥 느껴지는 진동과 소음
    경차 특)이라지만 정차상황에서도 핸들이 발발발발 떨림
4. 앞시트에만 열선, 운전석에만 통풍가능한 옹졸함
5. 배터리가 ㅈ만해서 큰걸로 바꾸지 않고 주차때 블박 켜놓는다?
    겨울철엔 바로 경고등, 주행때만 블박킴
6. 뒷좌석을 앞으로 풀로 땡기지 않으면 트렁크에 아이스박스 넣기도 힘듦
7. 철판에 부직포, 배관튀어나온 마감이 인스타 감성 느끼게 함
8. 캠핑용 카인것처럼 홍보 해놨는데 실상 누워보면 영화 배리드마냥 관짝에 누운 느낌나게 좁음 혼자 옆으로 돌아눕기도 답답함
9. 술자리에서 '그 돈이면 아방이를' 3천번 들을 수 있음

누가 칼들고 캐스퍼사라고 협박했냐고ㅠ
중고SUV로 바꾸려고 와이프 설득중임
감가는 많이 안빠져서 그나마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