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비슷하게 당함(소문)
등장인물 여자A, 형B -> (A가 호감있음), 형C -> (집주인), 등등등 몇명
(A는 공황장애랑 뭐 있다고했음)
약 두달전 일임 여러명이서 술먹고 아는 형(C) 집에서 놀다가 잠들음 나는 원래 밖에서 잘 안자는 성격이라 쇼파에서 자다가 깨서 집에가려고 일어남 나만 여기서 자나 하고 방문 여니까 침대에서 여자애 두명 자고 있음 그래서 내가 덮고있던 이불 바깥쪽 애한테 덮어주고 감 다른 방도 보고 다 자고 있길래 킥보드 타고 집옴
그러고나서 거의 한달 ? 몇 주 전쯤 같이 있었던 다른 형(B)한테 전화옴 A랑 무슨일 있었음? 말할까 말까 하다가 한다고 자기도(형) 깨가지고 일어나서 집가려는데 A가 나와서 나한테 추행을 당했다 이런식으로 말했다고 함. A는 이 형한테 조금 감정이 있음(좋아하는)
그래서 나는 B한테 무슨 개소리냐 그게 어이가 없다 하고 말았음 왜냐면 원래 같은 동네 출신인 형인데 둘다 지금 타지에서 일하는 중이고
또 그냥 B한테 불쌍한척해서 점수 따려고 하려는 건가 했음, 나랑 B랑 타지에 있으니까 그냥 신경 안썼는데
엊그제 등등등 몇명한테 자기 좀 쉬다 오겠다 근데 그 이유가 내가 성추행을 했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했다 함. 물론 나는 그 자리에는 없었음.
등등등한테 연락이 옴? 야 너 그랬다메? 하고, 어이가 없지 난. 내가 당장가서 나 안했는데요??? 한다고 이게 통할까??라는 생각과
A는 한달 쉬고 오겠다고 얘기가 끝난 상황이더라고 근데 내가 여기서 할 수 있는게 뭐임?
내가 그랬다고 쳤을 때로 가정하면,
인정 -> 사과 -> 나 쓰레기가 되는건데 당연 나는 그런 사람되기 싫음.
내가 진짜 그랬다면 둘이만 있는 것도 아니였는데 왜 소리지르거나 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았냐?? 증거 있냐? 내가 그랬다면 너가 사과를 요구하거나 그런걸 하지 않았고, 왜 쉬다가 다시 돌아오냐 그럼 내가 한게 없어지냐?? 이러면 사람들도 이해하지 않을까??라는 생각
근데 요즘은 정권이 바뀌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만약 일이 커져서 고소한다고 이러면 내가 남자라 무조건 지는거 아니냐? 진짜 개빡치는데 괜히 고소당해서 여자의 울음과 일관성으로 깜빵갈까봐 무섭다. 재판출석하고 이렇게 까지 일 벌리고 싶지도 않고
A는 또 자기가 한 말을 번복하면 자기가 이상해지니까 당연히 인정 안하려고 할껀데 그렇다고 내가 저 친구들 떠나길 바라는 건지 진짜 뭘 원하는건지 모르겠음. 사과요구를 하는 것도 아니고 나땜에 쉬겠다 소문내고 카톡으론 기억나죠?? 이런식으로 어제 딸랑 오고 알고 계세요 저는 다른분들의 배려로 한달 쉬기로 했습니다 하고 카톡 왔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방법으로 대응해야되냐??
Best Comment
일부러 가해자와 주변사람 안마주치려는 상황 조성하는거, 이거 다 스택 쌓는거 같은데..
너도 그 아는 형들에게 소상히 어필을 잘해야할거같다.. 워낙 곰탕집 이후로는 킹관된 진술 땜에
뭘 어째야하나 싶던데, 재앙이가 성폭력 수사단계에서 무고죄 수사보다 우선하도록하고 직장통보하게 만든게
진짜 신의한수다 시밸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