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씁한 짝사랑 결말

지금은 27이고

내가 24살때 29살 누나를 좋아함
그냥 존예포스여서 좋아했던거 같음 노래도 잘하고 인싸여서
1년 짝사랑하고 다가가기 까지 시간걸림
친한형한테 연결시켜달라고 하고 가깝게 지냈음 내가 관심을 보이기 전까지

내가 관심을 보이니까 너무 어리다는 식으로
자기는 결혼목적이니까 안된다는거임
하지만 계속 들이 댔는데 씨게 차여버렸지
 카톡도 차단상태

그 기간에  썸타던 남자가 있었는데  그 남자한테로 가버림
능력좋고 연상이여서 나보다 낫다고 생각해서  잘됬다고 생각하고
포기할수밖에 없었지
아마도 내가 너무 부담스럽게 접근해서 급하게 그남자랑 사겨버린듯함
결국 둘은 1년도 못가고 성격문제로 헤어짐

3년이 지난 지금 나는 6살 연하랑 사귀고 있음
올해 상견례하고 결혼약속함

그 누난 아직도 솔로임

사람은 뭘해도 안되는인연이 있고 자연스럽게 오는 인연이 있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