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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다는 사람 좋은 맘에 상담해줫다간

HMOuWfYA 9 341 1
진짜 후회함

울면서 자살하겠다는 친구 어루고달래고들어주고해서

겨우 맘돌렸나싶었는데 만나기만하면 칭얼댐

우울증환자상대로 충고하면 안좋다고해서

다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척이라도 계속했는데

나중에보니 이새끼가 걍 하는일도없이 칭얼대기만하는거야

공부라도 해보라고하면 자긴 공부할 성격이아니래

취미가져보라하면 뭐 하고싶은게 없대

정신과상담이라도 받아보라고 해도 그런덴 가기싫대

하고싶은게있긴했냐니까 나이 서른넘먹고 하는말이

축구선수하고싶었대 그럼 축구관련 직종으로 알아보는게
어떠냐니까 선수아니면 싫대ㅋㅋㅋㅋ
이걸 1년버티다가 한번 크게싸우고

연락하지마라고했음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진짜 죽고 싶었는지도 의문스럽고,
다시한번 나는 누군갈 변화시킬만큼 대단한 사람이
아니란걸 느꼈다

9 Comments
GOd9aQgM 2019.02.12 17:13  
그저 기댈 사람이 필요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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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rXf6iJ 2019.02.12 17:15  
걍 하소연하는거 들어주기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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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OuWfYA 2019.02.12 17:19  
[@rRrXf6iJ] 하소연 끝나면 내가 피드백해주길바람
그래서 내의견말하기시작하는데..
결국엔 도로아미타불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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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8xEb2h 2019.02.12 17:16  
들어주는것도 한두번이지 본인이 안바뀌면 끝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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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Yvk3Te 2019.02.12 17:16  
걍 누가 누굴 위로하나 생각하믄 편하다 ㅡ.ㅡ
정작 나부터 먹고 살기 힘들어 뒤지갰는대 죠끈소리 싸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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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vV71F0 2019.02.12 17:20  
감쓰가 필요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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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iJCelen 2019.02.12 17:21  
지가 바뀔 생각안하고 저렇게 절망하는 사람은 주변 사람만 말려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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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laoWIvb 2019.02.12 17:31  
병원을 그런데라 칭하네...요즘 감기환자만큼 환자수많은 곳이 정신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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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cbIPMD2 2019.02.12 18:27  
그냥 의지박약에 남탓만하는종자네 잘걸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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