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너무 악착같이 모으지마라
집안 환경이야 다르겠지만
20대떄 먹고싶은거 못먹고 음식점가서 음료수시킬까말까 고민하고 대사이즈먹을거 중사이즈 먹고 그러지마라
지나가다가 커피한잔 사먹을까 말까.. 고민하지말고
그냥 여유되는 선에서 먹고 쓰고싶은거 쓰고 해
20대 초~중반에 알바해서 1000만원 모았다 이런거 보면 멋잇기도 하지만 안타깝기도 하더라
1000만원이 종잣돈이 돼서 큰 돈이 될 수도 잇겟지만 대부분 그 돈이 거기서 머물러있기 마련인데
1000만원이란 돈은 현재 너무 허접한 돈이 되어버림
20대떈 천만원이 정말 큰 돈처럼 느낄지 몰라도 그떄 그 돈으로 더 재밌고 가치있는 일을 하는게 훨씬 낫다.
직장생활하다보면 또 금방 모으는 돈이기도 하고
집값이 한달에도 1억이 오르는 판국에.. 고작 천만원 모아봐야 의미도 없고 집도 못산다
옛날에야 알뜰살뜰 저축하면서 모으면 전세살면서 몇년 더 모아 대출껴서 집사고그랬지..
요새는 글쎄다. 어차피 이젠 대부분의 선진국처럼 수도권 살거면 월세살면서 직장생활 하고 그럴거야
그냥 적당히 편안히 살아. 허리띠 졸라매도 안됨 이제
그냥 내 주관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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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연봉 4천정도에 직장생활시작했어
물론 옛날에나 이게 고액연봉이지
지금은 그냥 4식구 겨우 이끌어가는 수준이지만..
지금은 내 자가가 있다
지난 6년동안 필요한 것만 소비하고 연 2천 정도
저축했다. 처음엔 허름한 아파트에서
전세자금대출받아서 전세로 6년 살았어.
중간에 이사 두 번 가고.
전세자금 2억이 전재산이라치면 대출 1억에
내가 6년 모은게 1억해서 총 2억인데
난 이걸 가지고 이번에 집을 사야했어
어쨌든 집을 살려면 새로 대출 계약해야했으니
전세 자금 대출은 고스란히 갚고
내가 가진 1억에서 쇼부를 봐야하는 상황.
예전이었으면 내돈 1억있으면 2억까지는
집대출금 받아서 총 3억으로 집을 구입할 수 있었지
근데 인천 싸구려 동네도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면서 대출이 힘들어진 상황이라
대출 2억은 커녕 1억 받기도 힘들었고
인천도 2~3억 아파트는 찾기 힘들 정도로 올랐더라.
많이 절망했지.
근데 답은 항상 없지는 않더라
부모님이 3억 빌려줘서 1억대출 받고 1억 내돈 해서
총 5억으로 집삼. 잇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