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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치킨집을 되게 좋게 생각했었는데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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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치킨 가격이 만칠천원이길래 순살도 만칠천원이에요? 했더니 그렇대.


근데 순살치킨은 아니고 닭강정이라고 하더라고


네 뭐 그걸로 주세요 했는데 주인이 눈치 슥 보더니 양이 좀 적을거라 그러데?


좀 적게 먹으면 되지 하고 시키고 집에와서 포장 뜯었는데


보통 순살파닭 같은거 시키면 두팩 든거에서 한팩 양 정도만 담아져있더라


양적다곤 했지만 이정도로 적은 양이면 가격을 다르게 잡았어야 하지 않나 싶음


일반적인 두마리 순살 두마리 치킨이랑 가격은 똑같으면서 양은 절반이라니..


참 실망감이 크다


가게에 대한 실망감보다 주인이 적다고 했을 때 그걸 그냥 생각도 안하고 주문해버린 나한테 실망이 참 커

4 Comments
bEuGd2cA 2020.01.03 18:57  
그럴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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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VmDTuWn 2020.01.03 19:10  
어렸을때 아버지 손에 달린 봉지에서 치킨 냄새가 날때는 엄청 좋았지
가족이 함께 치킨을 먹으면서 아버지는 맥주에 나는 콜라에 먹었는 그 느낌이 좋았는데
이제는 나도 늙어가는 과정인지
그런 느낌이 안납니다.
그래서 치킨을 먹으면 속이 막히고 답답해서 못먹겠더라구요
참 이상한것같지만 웃긴 일입니다
그토록 좋아하던 치킨이 내 앞에 있어도 한입도 안먹고는 그대로 방치하다 쓰레기통을 향합니다.
그 느낌을 바란건지 내가 치킨을 싫어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음..또 이렇게 글만 싸질러놨네요
미안합니다 치킨 맛있는 집 찾으셔서 꼭 좋은 추억 남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런 추억도 남기기 싫고 이젠 그만 해버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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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z80E1d4 2020.01.03 20:07  
[@zVmDTuWn] 치킨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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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Bs1WCk 2020.01.04 01:05  
[@zVmDTuWn] 아닐걸? 치킨 싫어하기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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