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간호사 태도 문제
제 여자친구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제가 듣기엔 심각한데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궁굼하네요
여자친구가 병원 내시경실에서 실습 중인데
대장내시경 위내시경을 하면 수면마취를 하잖아요?
내시경 검사가 끝나고 침대를 옮기는데 끌고가면 무거우니까 휙휙 밀어 던진다는거에요
그러면 쭉 미끄러져 가다가 벽에 쿵하고 부딪히는거죠.
이 얘기 듣고 충격받았었는데
오늘 내시경 검사중에 위에 절제? 할게 있어서 의사쌤이 시술 하시고 나서 간호사가 물을 뿌려서 세척을 하는데 물이 너무 많이나와서
물이 기도랬다 식도랬나 들어가서 환자가 마취중인데 숨을 못쉬더래요 그래서 막 몸부림치면서 링거바늘 건들이니 피나고 물도 역류해 올라와서
코로 나오고 그랬대요. 다행이 잘 해결되고 환자가 마취에서 깼는데 환자가 본인 몸 보니 링거쪽에 피자국이며 코로 핏물 나오고 온몸에 힘이 없는걸 느끼고
저 왜이런거에요? 라고 질문했는데 그 세척 잘못한 간호사가 환자분이 너무 뒤척이셧어요~ 이러고 말았다는거에요.
이거 심각한거 아닌가요? 환자에게는 사실대로 말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제 생각에는 진짜 위험한 상황이었던거 같은데
침대 던지는거며 목이 막혀 숨도 못쉬는 상황까지 갔었는데 숨기는거며 그냥 넘어갈 일인가 싶네요.
제가 오버하는걸까요 아니면 내 일은 아니지만 어디에라도 신고를 해야 하는걸까요?
(제가 곧 수면마취하는 수술을 받아야하는데 남일같이가 않아서 예민할수도 있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