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집러들은 불의를 보면 참을것인가??
오늘 친구랑 점심 먹던 도중 페북에 이상한 글을 쓴 애가 있다면서 얘기하길래 호기심에 보여달라했고
나는 놀랄수 밖에 없었어.. 그 글 쓴 장본인이 내 초중 동창이였거든
다들 어렸을때 같은반이면 잘 놀다가 반이 달라지면 멀어지는 그런 친구들 있잖아? 딱 그런 친구였지
내 기억속으로 그 친구는 참 순둥하면서 공부도 잘하는 그런 친구로 기억되고 있었고 당연히 좋은 대학을 가거나
잘 살고 있을줄 알았어
그런데 sns속 그 친구는 그렇지 않더라구
중학교때 일진이였던 친구 두명이 지금까지 괴롭히고 있었나봐 지금 햇수로 따지면 12년이지 ㅎㅎ 말이 안되지 않냐
나이도 먹을대로 먹은 새끼들이 정말 사람새끼가 아닌 짓거리를 그 친구한테 하고 있었던거야
정말 멍 해지고 괜히 내가 그 만행들을 보고 부들부들 해지더라..
그동안의 괴롭힘 때문에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긴건지
sns로 글을 올린 피해자 친구의 글은 가독성이 떨어진 글이였어 두번 세번 다시 반복해서 읽었거든
그래서 그동안의 괴롭힘때문에 참다못해 가해자 두명에게 해코지를 한건지
아니면 아직도 진행형인지 애매모호하게 글이 적혀있어서 내가 함부러 판단할수는 없는거 같아
그래서 말인데 뭔가 도움을 주고 싶은데 이게 오지랖인지 아닌지 모르겠어
sns에 올려진 글은 친구공개만 되있어서 내 휴대폰으로 볼수가 없더라
가해자 놈들은 현재 뭐하고있는지 이름 검색해봐도 나오지도 않고
내가 피해자 친구를 그동안 만나적도 없고 연락처를 아는것도 아니지만 개입을 하는게 맞는거라 생각하는지 아니면 그냥 방관하는게 맞다 생각하는지
개집형들의 의견을 묻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