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쓰는 알바하며 본 불륜커플들썰

공부해야되는데 놀고있는 대딩으로 심심해서 방학때 알바하면서 봣던것들좀 쓸게요
계곡옆에있는 백숙집 에서 작년하고 이번여름에 알바했는데 막 뉴스나오는데 같이 10만원 이렇게 받는다던가 자리를 계곡 까지 침범하진않는데도 가게가 ㅈㄴ넓고 계곡옆 딱붙어있는 여름 한철장사로 이보다 좋은장소가 있을까 싶은곳이었음
(알바하는입장에서 이만큼 ㅈ같을수가없지)
코로나 터져도 오지게오는 곳이었는데 알바하면서 느낀게 내생각보다 불륜커플이 굉장히 많고 심지어는 단체로도 오더라고
2년간 방학마다 같이일한 여자애가 있었는데 걔가 불륜커플 찾는걸 굉장히 잘했어 막 서빙하다가 저기 커플 불륜같다고 해서 가보면 대부분 맞드라고
다양한 불륜 남녀들이 있었는데 특징들이
1. 좀 꾸미고와서 금방감 - 좀 물놀이하고 처놀러 오는게 거의 대부분인데 물놀이는 거의안하거나 엄청 꾸미고온 30대이상커플이면 대부분이더라
2. 전화받을때 대화내용 충격적임 - 서빙하다가 보면 갑자기 전화를 받는데 막 서로 좋아하던 커플이었는데 한쪽이 전화를 받는데 갑자기 여보 ㅇㅈㄹ함 뭐 어디있고 어디왔어 이런소리를 아무런 느낌없이 조용이하고 같이있는 상대방도 아무런 상관안씀
3. 특히나 친절함 - 이건 불륜 상대방에게 잘보일려고 이러는지 모르겠는데 가족단위 손님이많고 굉장할정도로 진상이많은 백숙집 손님들에비해 엄청나게 친절함 서빙이 오래걸려도 별말안하고 왠만해서 짜증내는걸 본적이없음
불륜아닌데 착각한거 아니냐 할수있는데 실제로 대화내용이나 반지낀거등등 생각보다 티가잘나드라?
갠적으로 충격적이던 것들은 불륜커플 2쌍이 같이커플데이트와서는 내가 서빙하는 중에 와이프한테 전화와서 나한테 필사적으로 대화내용 숨긴놈도 있었고 대놓고 결혼반지 빼지도않고 와서 노는 불륜커플도 있었고
심지어 바람피러 와놓고 아까말한 여알바한테 반지숨기고 작업거는 놈도있었음 (걔가좀 예쁨) 거의 하루에 한~두커플 씩은 봤는데 세상에 이렇게 불륜이 많나싶기도하고 이런거 얘기하면 사장은 당연하단듯이 듣더라고
뭔가 보수적인 내머리에 매일매일 충격적이고 어매이징하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