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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건으로 또 한판 붙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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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에 도준(원빈 분) 엄마 역으로 출연한 김혜자는 이날 촬영 도중 발생한 당혹스러운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원빈씨가 진구씨(진태 역)한테 엄마하고도 잔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그러고 그날 들어와서 자는데 갑자기 내 가슴을 만져요"라고 밝혔다.

이어 "가슴 만지는 거 아닌데, 그렇지만 '무슨 까닭이 있겠지'하고 가만있었다. 그런데 (촬영) 끝나고 나서 자기(봉 감독)가 만지라고 그랬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이에 대해 부연 설명을 요구하자 봉 감독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보통 영화의 모든 것들이 감독에 의해서 컨트롤된다는 환상을 가지기 쉽지만, 많은 일들이 현장에서 그냥 벌어진다"고 해명했다.

봉 감독이 "원빈씨가 아기같이 만진 거잖아요. 갓난아이 같은 자세로 자잖아요"라고 김혜자에게 묻자 그는 "맞아요"라고 답하면서도 "그런데 안 하는 짓을 하니까 놀랐다"고 회고했다. 또한 "원빈씨에게 '왜 갑자기 손을 넣었어?'라고 물어보니, 감독님이 해보라 그랬다"고 전했다. 


A

수치심느낀 피해자없는 성추행

당사자가 가만히 있는데 왜 난리인지


B

이국주, 앤디 성추행 논란은 당사자가 문제제기를 했나

당사자가 가만히 있는데 왜 니들이 난리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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