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꿈꾸고 아침에 일어나서 내가 너무 병신같다고 느꼇다.
데혜쿠즈사퍼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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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9 18:51
꿈에서 처음보는 여자가 나왔는데.
나랑 너무 잘 통하고 그런 존재였던거 같은데.
주변인들이 "고백해라." "쟤도 널 좋아하는 눈치다." 하면서 주변에서 입김 엄청넣는데
꿈속의 내가 쳐한다는 말이 "저런 여자가 나같은 놈을 왜 좋아해" 하면서
자존감 1도 없는 모습을 보이고
무슨 일인지 그 여자랑 내가 뭔가 이야기하다가.
꿈속의 내가 속마음으로 "고백해 ! 지금이 기회야! 고백해!!" 하는데.
계속 우물 쭈물하다가 시간이 막 흐르고 정적이 막 흐르고
뭔가 다 정적으로 막 꼬이고 말 어버버 거리리는데
알람이 울려서 잠에서 깻는데.
눈뜨고 정말 존나 현타와가지고,
그냥 내가 존나 한심하더라.
나란 새끼는 꿈에서도 고백도 못하는 병신이구나
꿈에서도 평생 짝사랑만 쳐하는 병신이구나
현실에서 고백을 해본적도 받아본적도 없어서
꿈에서 조차 그런 설렘을 구현 못하는구나.
싶어서 진짜 현타 오지게 왔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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