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분식집 들렀다가 바로 나온 썰
너머녀부치쿄게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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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8 00:02
친구들이랑 총 세 명이서 간단히 배나 채울 겸 김밥나라 를 감.
우리 말곤 아무도 없었고 일 하는 분도 한 분 이었음.
각자 고를 거 고르고 3개 주문을 했더니
"그렇게 따로 고르면 시간 오래 걸려요. 같이 일하는 분이 오늘 안 나와서 혼자 있잖아요" 라고 하시길래
"얼마나 걸려요? 너무 오래만 아니면 상관 없어요." 라고 했더니
짜증내시면서 "셋 다 다른 걸 시키네 그래서 뭐 달라고요?" 해서 다시 메뉴를 불렀더니
"하필이면 또 오래 걸리는 것들로만 시키네" 라고 하심.
메뉴는 꽁치김치찌개, 제육덮밥 그리고 김치볶음밥 이었음.
근데 인상 쓰는 거 보고 기분 나빠서 "아 오래 걸리면 딴 데 가서 먹을게요." 했더니
"됐어요. 앉아 있어, 해줄게" - "아니에요 저희도 시간 없어서요" 하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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