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개새끼한테 쫓긴기억

중딩때 만화책방에서 만화책 빌린다음 집으로 룰루랄라 걸어가고 있었음

근데 집가는길에 옆으로 골목길이 있는데 거기에 새끼 강아지가 있는게 아니겠음?

오 뭐지 하고 가서 만지려는데

느껴지는 살기

고개를 돌려보니 ㅆㅂ 어미개 존나큰애가 이미 살의에 휩싸인 상태인거임

존나 뛰는데 그 씨발 개새끼가 쿠오아우올ㅇㅇ로왈!!! 쿠오아ㅗ올ㅇㄹ앙ㄹ알!! 하면서 쫓아옴

으아아아아아아아 씨바아아아아아아!!!! 하면서 만화책 빌린 봉지 존나 버리면서 뛰는데 

살짝 뒤돌아보니 개새끼가 이미 내 발목 물기 직전!!

그 찰나의 순간!!

쿠오아아아아아아아!!! 

하면서 나도 뒤돌았음

잠시 멈칫한 씨발년을 봄과 동시에

이판사판이다 씨발년아!! 하면서 쿠오앙옹아어라ㅓㅇ라아알!!! 하니까

어미개 씨발년 존나 도망가더라

ㅆㅂ;

지금쯤 오른쪽 발목 없을 수도 있었다

그 깨물어 부수기 상상만 해도 어휴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