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내가 크게 잘못한거야 ??
난 4년째 회사 다니고 있고
이번에 사장님 지인 분(A)이 우리회사로 오셨는데 이 분이 지식이 좀 부족해서
서포트 역할을 해주실 또 다른 지인 분(B)도 한분 더 오심.
근데 이 또 다른 지인 분(B)이 내 옆 자리란 말이야.
문제가 뭐냐면
하루종일 "커흠" "킁" "흡" 이런 헛기침 소리냄. 이건 뭐 호흡기 쪽이 안좋은가? 싶어서 신경은 쓰여도 어떻게든 참겠는데
커피를 두시간 정도마다 마시는데 뭔 국수 먹는 소리 내면서 마시고 "크흐~" 이런 소리를 몇번이고 냄.
그리고
자료를 검토받으러 감. -> 아차차 하면서 다시 자리로 가서 빼놓고 온거를 다시 가져감. -> 검토를 받고 자리로 돌아왔는데 아차차 하고 커피를 마시러 감 -> 개인 컵을 안가져가서 또 자리로 왔다가 다시 가서 커피 마심 -> 다시 자리로 돌아왔는데 이번엔 화장실 감 -> 화장실 다녀와서 입 텁텁하다고 물 마시러 감 -> 다시 자리로 돌아와서는 서서 생각 좀 하더니 여기 갔다가 다시 자리로 갔다가 함
이게 지금 두달째인데 너무 정신사나워서 참다 참다가
" 죄송한데 집중을 제대로 못하겠어서 너무 왔다갔다 하시지 말아주시고 한번에 처리 좀 부탁드려요. " 라고 최대한 공손하게 했는데
사장님 지인분(A)이 버릇이 없느니, 사회생활을 잘 못한다느니 하더니
사장이랑 술 한잔 하면서 내 얘기 했나봄.
그리고 사장이 너무 그러지 말라고 주의 줌.
난 이 상황이 조옷나게 이해가 안가거든??
내가 지인 분(B)를 이해를 못하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