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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생각1

애모파다리초규코 7 37 1

우리는 정도를 걷는 것을 언제나 갈망하지만.

정작 지금 우리가 결론내릴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역할이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오답을 지워가는 것이 아닐까?

7 Comments
저거프투고라태여 2018.06.18 01:15  
수많은 실패를 통해서 오답을 지워가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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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모파다리초규코 2018.06.18 01:17  
[@저거프투고라태여] 그래 맞아. 우리는 수많은 실패를 통해 오답을 지워가는 과정을 배웠는데, 왜 아직도 정답을 찾기를 갈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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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프투고라태여 2018.06.18 01:18  
[@애모파다리초규코] 실패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빠르게 정답을 찾기를 원하는거 아닐까?
사실 그 정답도 정답이 아닐수도 있지만
애모파다리초규코 2018.06.18 01:29  
[@저거프투고라태여] 흠. 아래에도 썼지만 궁금해. 우리는 인류의 역사를 유구한 발전의 연속으로 보고있어.
심지어 도태된 순간도 발전에 영감을 주었다는 개소리를 하면서 까지.
그래서 궁금한거야. 이건 인간의 순수한 본성인가? 아니면 적어도 시대의 진리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함인가?
혹은 다른 이유가 있을까? 우리의 역사는 정답을 찾아가는 역사였지만, 역설적이게도 오답을 지워가는 역사였는데도 말이야.
그 당시를 모르기에 우리가 그 당시도 지금 같이 정답을 갈구했다고 생각하는건지
혹은 우리 세대가 유난히 정답에 집착하는건지.
저거프투고라태여 2018.06.18 01:46  
[@애모파다리초규코] 이런  깊은생각을 안해봐서 내 대답의 방향이 어긋날수도 있는데
과거에 비애 의식주에 대한 어려움이 사라지면서 세대가 거듭될수록 더욱더 정답에 집착하게 되는거 같다
정답이라고 찾았던 답이 정답이었던적도 많다고 생각하고
현재보다 더나은 더 완벽한 각자가 원하는 이상을 향해서 조금씩 다가가는 인간의 본성이리ㅏ고 생각해

써놓고보니까 뭔소린지도 모를거같은 개소리같은데 이해해줘
애모파다리초규코 2018.06.18 01:18  
[@저거프투고라태여] 정작 정답이라고 찾았던 그 답이 오답이었다는 것을 수없이 보고도 왜 정답만을 찾으려고 갈망하는 것일까. 진리의 탐구란 인간의 본성이란 측면에서일까? 아니면 시대적으로 생각해선 그 안에서는 진리가 있기에 그로부터 도태되지 않기 위함일까?
쿠에우츠바치규패 2018.06.18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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