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나와서 사는게 좋은상황인지좀 봐줘 자취고수님들
나이는 29이고
지방이라 전세 원룸방은 겁나 싸네요 방도 직접 가봤는데 나쁘지 않습니다. 의심되서 바닥이랑 벽지 까봤는데
신축만 아닐뿐이지... 바닥 벽지 다까봤는데 괜춘한 정도..네요 옵션도 인터넷빼곤 다있구요..
2500에 건물관리비 3정도고 3인이유는 2만원은 인터넷 넣으라고 빠진거고
그리고 나머지 뭐 일반적인것들 수도세 전기세 등등등인데
지금 직장 상황이 출장가면 한 짧게 3개월 길게 한 6개월 갈떄도있고 안갈떄도있습니다.
근데 집이 어릴떄부터 개인 사생활 공간 이라는걸 존중 못받고 자라서
내방이라는 개념은 잘 없어서 이거떄문에 스트레스약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도 있고해서 좀 나와서 살고싶은데 제일큰 고민이 돈인데요
근데 나와서 살면 일단 기본적으로 2500 이자하고 월 5만원 매일 나가고 생활비 식비 +@
그리고 모닝 1대 타고 다니고있습니다.
급여는 260정도고 분기마다 보너스 나오구요 여름휴가비 등등 포함하면 한달에 300정도 됩니다.
생각보다 한달 지출은 그렇게 많은 지출이 업어서 자동차 보험료만 빼고 자동차 부속품 교환 비용까지 합쳐서
한...한달에 적게쓰면 15 정~~~말 많이 쓰면 50정도 씁니다. 소비가 많이 안쓰다보니 모은돈은 1억정도 되구요..
대출업이 전세 들어갈정도 는 됩니다. 제가 나와서 살아도 될까요? 아니면 집에서 존버해야할까요?
솔직히 모솔이라 여자친구도 업고 뭐 언제 결혼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 그냥 나와서 제 삶을 살고 싶기도하고
부모님집에 나이먹고 사는것도 좀 그렇네요.. 생활비를 안드리고있거든요 대신 생필품이나 가끔 고기 외식등 사기는하지만..
2년 전세라 2년 묶인다고 제가 2년사이에 여자가 생겨서 그사이에 결혼할 직장도 외모도 성격도 팔자도 아닌거같아서..
개인적으로 나오고는 싶네요.. 하지만 맨날 선택하고나면 약간 후회가 남아서 한번더 신중하게 고민해보려고 글남겨봅니다..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