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온길
내 나이는 올해 34살이야
엄마는 가정주부였고 아버지는 택시운전을 하셨어
엄마 아부지가 83년에 결혼했는데 첫 임신때 유산되고 다시 시도를 해도 임신이 그렇게 안되다가 마침 임신이 됬는데 그렇게 임신하고 낳은게 나야
째든 엄마는 할머니한테 지독하게 시집살이를 당했데 임신중에도 한겨울에 찬물에 맨손으로 손빨래를 시키고 얼룩이 남아있으면 마당에 던져서 다시
빨라고하는 등의 시집살이를 시켰다고 하더라. 근데 할머니가 엄마를 시집살이 시킨 어이없는 이유가 있던게,
할머니는 고모를 엄청 편애 하셨어 고모가 약사빠른게 있긴한데 원래는 고모가 자기친구를 아빠랑 이어줄려고 했다고 하더라구
근데 그와중에 우리아빠가 엄마를 만난거야 그래서 그렇게 엄마를 싫어했데 그래서 할머니를 살살 꼬득여서 지독하게 시집살이를 시켰다고 했음.
난 그얘기 듣고 진짜 어이가 없더라ㅋㅋ
째든 그 당시 우리집은 조금 사는 편이였어 집도 있었고 아부지 도 모범택시를 하셨고 (당시 모범택시 하루 벌이가 10~20만원 선이였어)
짜장면 1500원하던 시절임
그리고 남양주로 이사가면서(당시 남양주 한참 개발하던시절) 분가를 했어 그러고 평온한 나날을 보내다가 갑자기 불화가 생겨
고모아들이랑(고종사촌) 할머니랑 방학맞아서 우리집에 놀러왔는데 이 사촌동생이랑 나랑 싸웠어 근데 사촌동생이 더 잘못해서 엄마한테 혼이 났는데
우리할머니는 고모를 편애한다고 했잖아, 그러니까 고모=사촌동생 >>>>>>>>>넘사>>>>>>친손주 이래서 완전 내새끼 인거지,
나는 할머니한테 뒤지게 혼났어 그 얘길 들은 엄마는 본인이 나이도 좀 먹었고 살아온 날이 있고 그동한 당하게 있으니까 폭팔해서 할머니랑 서로 쌍욕을 하면서 싸운거야 , 그리고 그날 일을마치고 집에들어온 아빠는 그얘길 듣고 그날 집안 물건, 가전 , 집기를 다부셨어.
엄마는 열받아서 택시타고 동생데리고 친정집으로 갔어 다음날 외할아버지 , 외할머니 vs 친할머니 , 고모 맞다이 뜨는데
동네사람들이 무슨 소린가 해서 구경이 났더라고 어린나이였지만 솔찍히 챙피했다... 그렇게 한차례 태풍이 지나가고 우리집은 다시 서울로 이사를 가
엄마가 호프집을 차린다고 해서 집을 팔고 서울에 월세로 이사를 오게되지 엄마 가계는 처음에 한동안은 장사 잘됬어 아부지가 택시친목회 하면서
손님도 자주 끌고오고....근데 좀 지나서 항상 정산하는데 돈이 비더라구 알고보니까 늦은저녁에는 알바를 썼는데 이년이 항상 친구들 불러서
공짜술 맥이고 돈도 조금씩 빼먹었던 거야, (당시는 카드결제는 희소했고 현금거래가 많았음)
그래서 엄마는 가계를 접고 또다른 가계를 시작했어 낮에 할수있는 기사식당을,,,그때는 엄마가 호프집 하면서 근처 경찰서 직원들도 좀 많이 알게되고 해서 직원들이 여러번 전의경 애들 단체로 데리고와서 밥도 먹이고 해서 엄청 막 잘되진 않았지만 어느정도 유지를했어
그런데 또 한차례 집안에 우환이 발생해 그 문제는 또 고모........아주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어.
너무 주저리 썼다 반응좋으면 더쓸게
그냥 살아온얘기 써보고 싶어서 썼어 써보니까 좋은얘기보단 불화가 많네
다들 이렇게 살아왔는지 우리집만 이런건지 궁금해서 써봤어~
욕은하지말아줘 ㅠ 아재 상처받는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