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동영상 보이스피싱 전화옴
좀전에 구내식당가서 밥먹을라고 하는데 갑자기 모르는 휴대전화 번호로 전화가 옴.
여보세요? 하니깐 이때부터 뭔가 랩하듯이 쉬지않고 말을 하기 시작
보이스피싱: XXX씨, 저는 예전에 맥스? 렉스? 인지 머시긴지 (식당이 시끄러워서 잘 안들림) 오피 사장인데
전에 지인분들이랑 방문한적 있네요 (난생 처음 듣는 업소) XX사이트 통해서 방문 했을거예요.
나: (잘 안들려서) 네? 어디요? 했더니 지 할말만 함
보이스피싱: 제가 오피 운영한 이유가 성매매가 목적이 아니라 손님들 섹x 영상 찍을려고 운영한거예요. xxx씨도 촬영이 되었구요
뭐 간단히 얘기하자면 xxx씨 촬영 영상을 지인들한테 뿌릴건데, 간단히 얘기할께요.
(ㅅㅂ 난 지금 밥을 다 담아서 자리에 앉아서 숟가락 질을 해야되는데 날도 더운데 용건만 말할것이지, 내가 뭐요? 어디요? 해도
지 할말만 하는거야 짜증나게 그러더니 이러는거임. 단어 1개당 짜증 지수가 올라가기 시작함)
보이스피싱: 일단 간단하게 (ㅅㅂ 간단하게 3번을 말했는데 간단하지가 않음) 지금 xxx씨 지인 5명한테 카톡으로 영상을 뿌릴거예요.
(여기 간단하게에서 내 짜증지수는 한계를 돌파함)
나: 돈을 요구하는거도 아니고 지금 당장 뿌릴거면 왜 전화했어요? 그리고 어차피 뿌릴거면 자기소개 왜 해요 하고 끊음
보이스피싱 잠잠하나 했더니 첨에 이름까지 말해서 상당히 발전했구나~ 옛날에는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는것들이 전화질하더니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