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집 정치 게시글올리는 분들께
나는 솔직히 스스로 진보쪽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민주당 보다는 정의당이고 그 전에는 국민승리21에서 부터 민주노동당을 거쳐 지지하는 정당이 바뀌었다. 국민승리21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면 대강 나이 나오는거니까 어린놈이 뭘 모른다고 하지 않으면 좋겠다.
내가 처음한 알바는 책방이었고 시간당 800원을 받았다. 노가다는 아파트 방화문을 한짝 옮길떄 500원이었다.
지금은 회사다니고 있으면서 부사수 잘못만나서 개처럼 구르다 이번에 다른 회사로 이직한다.
연봉은 상여나 수당 뺴고 많이 받는건 아니지만 2018년 기준으로는 2인가구 중위 소득보다 조금 더 번다
잘살아서 혹은 못살아서라는 소리를 피하려고 하는 이야기다.
솔직히 보수던 진보던간에 우리나라에서나 진보지 사실 유럽 기준으로 볼때 민주당의 정책은 중도에서도 중도 보수계열로 분류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 보수라고 주장하던 사람들은 사실 보수주의라기 보다는 그런것도 없는 사람들이었다고 생각한다.
익명 글중에 일베하고 문슬람하고 다를게 없다는 글을 보고 이렇게 쓰는데 개인적으로는
일베든 문슬람이던 남이 생각한것을 아무 생각없이 그래그래 맞아맞아 하는 사람들이라면 문제가 있지만 본인이 생각해서 한다면 뭐가 문제인가 한다.
오히려 일베와 문슬람은 똑같은 것들이야 하는게 더 문제라고 생각한다.
본인의 생각이 옳다고 남들에게 본인의 생각을 강요하는 자세는 그렇게 이야기 하는사람도 다를게 없기 때문이다. 거기에 본인 스스로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더 문제다.
누구나 어떤것은 좋지만 어떤건 싫어 할수 있는것이고 그것이 취향이고 본인이 지지하는 정치성향이 되는건데 일방적으로 다 뭣같은 녀석들이야 할 필요가 있을까 물론 본인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상관 없지만 다른사람들에게 동의를 구하려고 하는 순간 본인역시 그런사람들과 같은 사람이 된다는걸 생각하고 다 같은 녀석이니까 싫어 보다는 어떤일이 왜 마음에 들지 않고 근거나 본인의 생각이 어떤지 말할수 있으면 좋겠다.
이렇게 해봐야 생기는건 싸움이라는건 이제 알만한 나이라고 생각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