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한 보일러실1.txt

나의 근무지는 평택에 있는 한 공군 호크포대였어.
포대출신 익게이형들은 알거야. 한 포대에 작전지역과 행정지역으로 나눠져 있거든. 작전지역은 산 정상에 위치 해 있고 대부분의 병사들이 작전지역에서 살아. 그럼 나머지 소수의 병사들은 행정지역 즉 땅에서 부대생활을 하게 돼.
나는 작전지역에서 일병 5호봉까지 발전병으로 생활하다
반장에 의해 행정지역 보일러병으로 가게 됐거든.( 짬에 밀려 강제로 내려감.)  같은 부대지만 교류가 없는 탓에 전출 온거와 같은 기분이였지 ㅅㅂ;  병사가 20명채 안되서 가족같은 분위기 일줄 알았지만 작전지역과 다르게 많은 악폐습이 많았어.(자세한 악폐습은 생략) 하여튼 군생활 꼬인거 찍히지만 말자는 식으로 군생활하고 있는 도중에 어느 덧 나도 상병이 되고 겨울이 찾아왔어.
겨울이 되면 매일 새벽2시  4시에 보일러 순찰을 당직병과 같이 나가야해(상병을 달아도 위에 두 분이 병장이라 매일 순찰돌음 ㅅㅂ)
보통 클리어 시간 약 20분, 돌아야 할 건물 6개
어디 하나 문제 생기면 그 날 못자는데 유독 지랄 맞았던 그 건물  '구 boq'  보통 때는 시설낙후로 인해 폐쇠를 하지만 다른 boq 건물에 빈 자리가 없을 시 여기에서 묵는거지.  하필 월동준비로 한참
바쁠 때 짬찌하사들이 부대에 전입와서 구 boq 보일러실에 대대적인 보수를 했어.....

-그 다음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