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용률 40%로 경제성 없다"던 월성1호기, 실제 이용률은 100%
초겨르치카저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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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0 05:31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정부는 지난 6월 '월성 원전 1호'기를 조기 폐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유는 낮은 가동률도 '경제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 검사를 위해 가동을 중단한 기간까지 계산에 포함시켜 사실을 왜곡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리포트]
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이 월성1호기 폐쇄 직전 작성한 경제성 평가 용역 보고서입니다, 이용률이 54.4%를 넘으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용률이 60%만 돼도 경제성은 220억 원으로 불어납니다.
한수원이 밝힌 지난 2015년 1월 부터 3년 동안 월성1호기의 평균 이용률은 57.5%입니다. 하지만 2016년에는 고장과 경주지진점검으로 이용율이 53%였고, 2017년에는 정비로 인한 가동중단으로 40%를 기록했습니다. 2015년은 이용률이 95%였습니다.
특히 2017년의 경우에도 가동중단 전까지 넉달간 평균 이용율은 100%가 넘습니다. 경제성 기준인 이용률 54.4%를 훌쩍 뛰어 넘는 수치입니다.
박대출 / 자유한국당 의원 (7월 25일 과방위 전체회의)
"허위 진단을 했습니다. 40.6%. 5월 28일부터 정기 검사를 한다고 가동을 안해놓고 그걸 전년도 이용률이라고 '경제성이 낮다' 그게 말이 되는 겁니까?"
민주당 권칠승 의원도 "월성1호기 수명연장 여부에 경제성이 중요한 것 중 하나인데 3년 만에 결과가 바뀌었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은 경주 한수원을 찾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한 한수원 관계자는 연료비가 LNG의 1/19인 원자력을 생산하면 국가 전체로 봤을 때 이익은 되지만, 한수원에는 안전 문제가 불거지면 정지 기간이 길어지 등의 이유로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뉴스입니다. 정부는 지난 6월 '월성 원전 1호'기를 조기 폐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유는 낮은 가동률도 '경제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 검사를 위해 가동을 중단한 기간까지 계산에 포함시켜 사실을 왜곡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리포트]
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이 월성1호기 폐쇄 직전 작성한 경제성 평가 용역 보고서입니다, 이용률이 54.4%를 넘으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용률이 60%만 돼도 경제성은 220억 원으로 불어납니다.
한수원이 밝힌 지난 2015년 1월 부터 3년 동안 월성1호기의 평균 이용률은 57.5%입니다. 하지만 2016년에는 고장과 경주지진점검으로 이용율이 53%였고, 2017년에는 정비로 인한 가동중단으로 40%를 기록했습니다. 2015년은 이용률이 95%였습니다.
특히 2017년의 경우에도 가동중단 전까지 넉달간 평균 이용율은 100%가 넘습니다. 경제성 기준인 이용률 54.4%를 훌쩍 뛰어 넘는 수치입니다.
박대출 / 자유한국당 의원 (7월 25일 과방위 전체회의)
"허위 진단을 했습니다. 40.6%. 5월 28일부터 정기 검사를 한다고 가동을 안해놓고 그걸 전년도 이용률이라고 '경제성이 낮다' 그게 말이 되는 겁니까?"
민주당 권칠승 의원도 "월성1호기 수명연장 여부에 경제성이 중요한 것 중 하나인데 3년 만에 결과가 바뀌었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은 경주 한수원을 찾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한 한수원 관계자는 연료비가 LNG의 1/19인 원자력을 생산하면 국가 전체로 봤을 때 이익은 되지만, 한수원에는 안전 문제가 불거지면 정지 기간이 길어지 등의 이유로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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