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나이 속이는거 어떻게 생각함?
나는 외식업계에서 일하는데
내가 경력은 짧은데 일을 잘해서인지 위에 잘보였는지 어쨌든 어쩌다보니 어린나이에 총괄 매니저가 됬어 만23세인데 그래서 새로 오픈할 매장에 이제 곧 출근을 하는데
그렇게 큰 매장은 아닌데 사장님은 계시지만 다른 사업도 하고계셔서 바쁜몸이라 나한테 아예 맏기셨고 매장에 자주 나오시지도 않아
여튼 내가 책임이 좀 큰 매장인데 내가 나이가 어리다보니 알바생들도 내 또래들이 많아 나보다 나이 많은사람들도 종종 있고.
내 생각에는 본인보다 어리거나 얼마 차이나지도 않는사람이 이래라 저래라 하면 불편할수도 있을거 같아서. 그리고 나이 어리면 경험이 얼마나 있겠냐고 좀 만만하게 보는 경향이 어느정도는 있을거란 말이야... 내가 성격이 웬만하면 좋게 넘어가는 편이라 애들 실수해도 화내거나 압박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더 만만하게 볼수도 있을거 같아
그래서 나이 얘기는 웬만하면 안꺼내고 꺼내도 일단 내 나이를 30정도로 속이려고 해 물론 애들이 상급자한테 친해지기 전까지는 나이 먼저 묻지는 않겠지...?
친구들한테 물어봤을때는 일잘하면 나이어려도 역시 매니저구나 그냥 이런생각밖에 안든다고 나이 속일필요 없다 이런 의견이 대다수인데
형들 경험이나 생각은 어떰? 본인보다 나이 어린사람이 일하는데 이래라 저래라 하면 불편함 느끼거나 하극상 일으키는거 본적 있어?
그리고 참고로 내와꾸는 내나이 공개하면 다들 분위기 뒤집어지는 와꾸를 소유중이야... 30중반으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