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살아온길 2

쳐겨데테미루툐유 1 33 3 2018.07.26 11:52

집에 우환이 생겼어

원인은 고모한테 있는데 여기서 고모에대해서 간락하게 설명하면

공무원이랑 결혼을 했어 공무원중 어떤직군인지는 설명을 하긴 좀 그렇고

본인이 공무원이랑 결혼을 하니 돈도 꼬박꼬박 잘벌어오고 당시 나름35평짜리 신축아파트에서 살면서 떵떵 거리고 살때야

원래 엄마를 엄청 싫어했고 월세 살고 그러는 우리집을 좀 무시했어 아 그리고 서울로 이사오면서 따로 혼자 사셨던 할머니랑 살림을 다시 합치게되

본격 시집살이 시즌2가 시작된거지 근데 엄마도 장사하느라 집에 있는시간이 얼마 없었고 할머니도 예전만큼 엄마한테 엄청 모질게 대하지는 않았어.

뭐 내가 본격적으로 할머니 손에 자라기 시작한게 이때쯤 이였으니까,

째든 아버지가 도박에 빠지게되 하우스를 자주 들락 거리고 뭐 담보를 잡을정도로는 하진 않았지만 택시기사로서 매일매일 벌어오는돈을

도박판에 꼬라박는다고 해야되나,,,?

엄마는 처음엔 몰랐다가 아빠가 수입이 점점 줄어들고 일끝나고 제시간에 들어오지 않고 항상 늦게 들어오니까 아빠차 세우는곳에 몰래 숨어있다가

아빠가 주차를 하고 다른곳에 가는걸 보고 뒤를 밟게되 , 결국에 도박판에 빠진걸 알고 경찰에 신고를 해버려 (지금 생각보다 엄마가 극단적이네)

근데 이게 화근이 된거야. 우리아부지는 욱하는 성격이 있어 물론 나도 그렇고 A형이라서 조용하다가 눈이 휘까닥 하면 보이는게 없는?

경찰에 조사 받고 유치장에 있다가 풀려난 아빠는 엄마랑 부부싸움을 하는데 할머니가 그걸 고모한테 얘기를해

근데 이게 어짜피 아빠가 잘못한거니까 아빠를 뭐라고 하면 그만인데 그걸 신고했다고 엄마에게 화살이 돌아가 버린거야.

내가 1편에서 충격적인 사건이라는거는 고모가 할머니 아빠를 회유해서 집안에서 엄마를 뒤지게 패버려 3:1로 나랑 동생은 그걸 보고 큰 충격을 먹고

본격적으로 고모를 엄청 싫어하는 계기가 되었어

고모는 나랑 동생을 밖에 나가서 놀라고 내쫒고 우리는 나가서 있는데 기억으론 그시간이 2~3시간 정도 였던거 같애

엄마는 집을 나오게 되는데 우리는 멀리서 엄마가 가는걸 보고 어쩔줄 몰라서 그냥 지켜보기만했어 엄마는 공중전화로 119에 신고를 하고

바로 엠뷸란스를 타고 병원에 갔다고해. 그 이후로 엄마아빠는 이혼을 하게되고 나랑 동생의 양육권은 아빠가 가지게 되지

엄마는 따로 집을얻어서 살게되고 그렇게 나랑 동생은 할머니 손에서 키워지게됬어.

이후로 아빠는 사업을 할 결심을 세워 개인택시 면허 팔아서 그돈으로 지역생활신문 (벼룩시장, 교차로 같은) 을 차리게 되지.

근데 사업은 초기에 엄마랑도 심각하게 상의를 했고 결정을 내려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사업을 하기로 맘을 먹은 상태였음.

처음엔 엄청 잘됐어 여기저기 광고도 들어오고 부수도 잘나가고 이대로 정말 사업이 대성해서 다른 지역생활신문도 할줄알았어

그런데 그때 또 일이 벌어져

이전글 : 일본어 독학할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