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페미니즘에 미친 친구
바혀개추머벼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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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14:15
여자애인데 원래는 멀쩡했다. 예뻤고, 옷 입는거 관심 많아서 본인 꾸미는거 엄청 열심히 하고. 물론 화장도 매일 하고
화장 안하면 외출을 안한다고 하는 정도로 ? 갑자기 보자 그러면 화장 귀찮아서 아예 안나간다고 그러던 애.
올 3월부터인가 페미니즘에 관한 게시물 인스타에 하나 둘 올리더니 탈코 한다고 머리 짧게 자르고 화장도 선크림만 바르고 다니고 그러더라고
최근에는 무슨 탈코증 인가 뭔가 스케치북에 그려서 인스타에 올렸더라 ㅋㅋㅋ
근데 진짜 웃긴게 예쁜 옷 안입고 머리도 짧아지고 렌즈 안끼고 안경 쓰고 화장기 없으니까 진짜 ...
하나도 안예쁘더라 이때까지 예쁘다고 생각했던건 다 화장이고,옷빨이었구나 라고
사내처럼 하고 다니니까 인기도 귀신같이 없어짐
좀 못생기고 인기 없는 애들만 탈코니 뭐니 오버한다고 생각 했는데
예쁘장 하던 애들도 화장 안하니 별 수 없구나 하는걸 느낌
오늘 여럿이 있는데 그냥 다리에 털 없는 남자구나 싶더라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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