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아버지 일때문에 너무 속상하다..
머터주흐자보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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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21:03
친구 아버지가 술을 너무 좋아하시는데 아니.. 술을 좋아한다기보다 술에 미친거지..
결국 그 친구 아버지가 온 몸이 너무 안좋다고 하셔서 병원갔는데.. 간암에다가 신장도 없고. 콩팥이 다 녹아내렸단다.. 이도 없고
그런데 내친구는 알고 있는데 숨기는건지 아님 진짜 모르는건지 아버지 그냥 덤덤하게 간경화고 몸 이제 괜찮아지셔서 퇴원했다고 말하더라..
근데 이게 있잖아. 이런 환자들은 나라에서 입원을 오래 못하게 하는거. 퇴원해도 다시 입원해야하거나 그래야하는데
알고보니 집안 사정이 안좋아서 그냥 괜찮아졌다고 퇴원했더라...
난 간암인걸 어캐알았냐면 어머니 친구분이 내 친구 고모야. 모임을 같이하시는분이라 알게되었는데..
지금 기분이 진짜 난잡해
어떻게 해야하는게 옳은걸까?
그냥 나도 모르는척 하는게맞는거겠지..?
아.. 술김에 적어서 뭐가 뭔지 몰겠다 빨리 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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