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했던 스토커 짓.
Jd48Au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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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4 06:13
상대방은 모르니까 불법 아니겠지?
3년 전, 여자친구 있는데 친구한테 소개팅 들어옴.
존예, 여신급.
칼같이 거절.
하지만 6개월 후 헤어짐.
친구한테 다시 그 존예 소개팅 부탁.
남친 생김.
그러고 잊고 지내다가 불현듯 그 존예가 떠올라서
인스타 찾아냄.
남친하고 여전히 알콩달콩 연애 중.
근데 지인 댓글에 남친이 운동선수 인 거 같음.
그래서 그 같은 팀 동료들끼리 여행가고 그러는 거 같음.
태그 걸려 있는 여자들은 모두 비공개
그리고 팔로워에 해당 소속 동료 몇몇 발견.
무작위로 들어가서 같은 여행지 사진 공개로 해논 선수 발견.
그러고 같이 찍은 선수 사진이랑 그 소속구단 홈피 선수단 가서 일일히 대조.
누군지 알아냄. 그 팀 에이스...
평범한 직장인인 나는 그저 좌절.
어차피 나랑 만나도 안될 인연이었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