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랑 젠지 경기보고 걍 주저리...

4시반에 강의듣다가 다 때려치고 튀어나와서

치킨시켜놓고 두근두근하는마음에 설레는 마음으로 TV앞에 앉았음.

어제 아프리카전 보면서 페이커 폼좀 살아난것 같길래 괜히 기대도 해보고(물론 젠지가 우세한건 암)

구마유시도 어제 잘하길래 기대 잔뜩하고 봤는데...

기대했던 페이커는 역시나 잘해줬다고 생각함

텔 2번은 아쉽지만서도 그게 패배를 만들었다곤 생각안함

그냥 전체적으로 한 팀이 아닌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

오더는 누가내렸는지 성급하게 바론치다가 엘림 피 다빠지고... 그상태서 이니시당하니까 우왕좌왕하다가 게임 터져버리고...

라스칼이랑 칸나 체급차이도 엄청난것 같음

바텀도 뭐 에포트 구마유시 둘다 젠지에 비해서 너무 기량이 딸리는 것 같고...

혹시나 모를 이변을 기대하고 봤고

첫세트에서 그래도 엎치락 뒤치락 싸우는거 보면서 졌어도 한줄기 희망이 남아있다고 생각했는데

2세트 끝나고는 3세트 별로 보고싶지가 않더라

진짜 라스칼이랑 라이프는 정말잘하더라 

젠지 하면 약간 하체? 이런느낌인줄알았는데 

룰러는 명불허전이고 이번매치는 진짜 라스칼이 너무잘해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