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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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3 00:23
난 엄청 아싸인데, 최근에 얘기좀 자주 나누다보니 친해져서 같이 어울리게 된 애가 있거든...
근데 아까 그 애랑 어떤 모임 가서 사람들이랑 같이 노는데... 요즘 급식체라면서 문제 내더라... 롬곡옾눞 뭐게 하는데 아는거라 바로 답했더니 눈치없다 아싸 티 내지 말라고 그러고... 다른 하나는 뭔지도 기억 안나는걸... 몰라서 대답 못했더니 역시 아싸라고 하고...
그래사 조용히 하고있으니까 말좀 하라고 해서... 딴에는 분위기 맞춘다고 농담 하는데... 이상한 소리좀 하지 말라고... 그래서 이번엔 진짜 시무룩한거 티 안내고 입 다물고 있다가 자리 끝나서 나왔거든...
첨에는 이렇게 갈구긴커녕 재밌다고 그랬었는데... 내가 진짜 아싸라서 싫은걸까 아님 새로 본 사람들이 다 잘생기고 잘나서 난 필요없어져서 팽한걸까...
연애감정은 전혀 없는데 친해졌다 생각한 사람이 이러니까 되게 섭섭하고 기분 안좋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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