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불효자 나쁜아들인가보다.
전 30대 미혼 남자 직장인 입니다.
우리집은 이혼가정이었다. 어머니는 혼자 힘들게 나를 키우셨고 나는 학창시절 가난속에 살았다.
직장에다니는 나는 얼마전에야 학자금대출을 간신히 다갚았고 이제 조금씩 결혼자금을 모으며 준비하고있다.
하지만 어머니는 항상 나를 다른 자식들과 비교하시고, 딸있는친구들과 비교하시며 서운하다고 하신다.
물론 제가 남자다보니 여자들보다 무뚝뚝하고 잘못챙겨드린다고 생각하지만 저도 나름대로 노력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어머니께 자식된 도리로서 그렇게 잘못해드리나요?
1. 타지역에 살지만 주말은 어머니집에서 지내고 식사는 어머니와 1회정도 한다. (여자친구가 어머니사시는 지역에 살아서 매주말마다 감)
2. 1년에 3,4번정도는 어머니와 단둘이 영화보러 가고 외식도한다.
3. 1~2년에 한번정도는 어머니와 둘이 타지역으로 당일치기로 국내여행을간다.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꽃구경,단풍구경,대하축제 등)
4. 어머니가 경제활동을 하시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은 없으셔서 매달 용돈은 따로 드리지 않는다.(변명하자면 대출때문에 사실 여유가 없었습니다)
5. 생신,어버이날 때 외식과 용돈을 드린다.(생신10만원,명절20만원,해외여행10만원)(해외여행을 회사에서 1년에 1번정도 가신다)
6. 2년후 결혼을 준비하고있고 내 재산은 2500만원정도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