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서류제출했다
메모리사업부로 냈다.
경북대 전자인데 동기들 보니 삼전 쉽게가는건 아니지만 1년안에 결국 가긴하더라.
난 4학년때 취업실패하고 칼졸업 하고 2년동안 놀았다. 백수1년차 상반기에 삼성인적성 한번 치러갔다왔고 그담부터는 아예 서류를 내질않았다
집안문제로 대학생 3 4 학년때 일주일에 3일은 없었다. 돈 문제는 아니다. 여튼 이때 날렸던 내인생 보상심리로 마냥 놀았다.
집안에서도 백수라고 압박하는건 아직까지도 없었다. 누가봐도 내가 3년동안 희생한게 있으니 그랬다고 생각한다.
근데 이번 하반기 시작하기전에 나름 진지한척 곰곰이 생각해봤다. 내가 희생한것도 맞고 진짜 솔직히 그것때문에 학교생활 제대로 못한것도 맞다.
근데 보상심리는 옳지않은 행동같더라. 내가 보상받는답시고 한 백수놀음은, 어리석은건 그렇다 치고 아무한테도 이득이 안되는 행동이더라.
내 인생에서도, 용돈주시는 부모님한테도.
그와중에 친척이 연봉 2900회사 소개시켜줬는데, 친구들 동기들 연말정산때 5천 6천 많게는 7천까지 받는다는 것때문에 거절했다.
잘했는지 못했는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그 회사 다니면서 이직준비했어도 됬다고 이제와서 생각한다.
삼전을 시작으로 밑으로 쭉쭉 쓸거다. 얼마까지 내려갈지는 모르겠지만 쭉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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