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엄마 진짜 대박이다 진짜 인터넷에서만 보던 사람이 울집에 있네
앞베란다 청소한다고 물뿌리고있는데
밑에 층 사람 앞베란다로 물이 다 흘러 들어가서 빨래 다 젖고 물까지 찬 상태라 너무 화가나서 올라왔다는데 엄마는 그걸 대충 사과하고 계속 변명이나 하고
그쪽으로 물 안뿌렸다니 뭐라니 하고 ㅋㅋ 진짜 미치겠다 예전부터 울 엄마 그런거 안좋게 생각했는데 이정도일줄 몰랐다.
심지어 마지막에 진짜 가관이더라 그 사람이 아직 안갔는데 이왕 이렇게 됐으니 마저 마무리 하겠다라고 말하더라 ㅋㅋ 거기서 멈춰야하는건데 ㅋㅋㅋ 아니 밑에 집은 첫째고 밑에 지나가는 사람들이나 차도 물에 맞았을거 아냐 ㅋㅋㅋㅋㅋㅋ 다른 층 난간에 널어놓은 이불이나 말릴려고 나둔 채소같은것도 ㅋㅋㅋ
내가 그래서 뭐하는 짓이냐 그냥 죄송하고 담부터 안그러겠다 사과해야하는게 맞는게 아니냐고 하니까
그래도 마저 해야지 이러고있어.. 그냥 걸레로 닦아도 되는걸 굳이 물로 계속ㅋㅋ 진짜 어이가 없어서 씨발 진짜 상종하기싫어진다.
계속 머라고하니 오히려 밑에 집보고 뭐하러 베란다 문을 열어놓고 난리야 혼잣말한다. 씨발 ㅋㅋ 진짜 대박이다. 너무 어이없고 황당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내가 이런거 신고당하면 진짜 큰일난다 라고했는데 지랄하지말래 ㅋ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집 나가서 살랬는데 계획을 좀 더 앞당겨야겠다.. 진짜 상종도 하기싫다
아버지하고 이혼한 이유가 다 있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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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도 일하고 어젠 심지어 새벽1시까지 일하고 오늘 집 청소 좀 하고 다른 일도 있다는데
빨래를 한 번 더 하고 청소도 또 해야한단다 ㅋㅋㅋㅋ
또 처음에 누군가 초인종 울리길래 그냥 교회나 광고같은 사람들인줄알고 무시했었는데
위에선 계속 물은 떨어지고 ㅋㅋ 벨 눌러도 사람 반응도 없고 ㅋㅋ 존나 답답하고 죽이고싶었겠다.
그 사람이 만약 울 엄마 죽인다면 그 사람을 미워하거나 하지 않을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