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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십자인대 다친 형 있음?

Iyu8apWJ 5 223 0

다치고 나서 다리 쓰는 운동 어떻게 시작함?

난 벌써 6년이나 지나긴 했는데 전방십자인대 측방십자인대 완파되고 무서워서 운동을 못하겠음 또 끊어질까봐...

운동은 조깅, 줄넘기 이런거만 가능함.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축구는 시 대표로 아마추어 대회 나갈정도로 겁나 좋아했는데 뭐 사실상 못하고

점프를 못하니 농구도 어렵고. 다치기 전에도 안하긴 했지만 ㅋㅋ

쪼그려 있을수도 없으니 사회인 야구단도 포수 봤었는데 금방 그만두고


아니 무슨 드리블 하면서 방향 트는데 우두두두둑 소리나면서 볏집 쓸려나가듯이

무릎이 꺾여내려가더라 ..

그게 트라우마가 너무 쌤. 남들이 괜찮다 그래도 내가 안괜찮음 ㅠㅜ

5 Comments
AZ7lQgjr 2018.09.01 09:20  
왼쪽 전방 십자인대 2번 수술경험자로
웬만하면 풋살도 안차요... 1번 수술하고 볼차다가
응급실 실려간적도있음ㅠㅠ
근데 생각해보면 재활을 어케하냐에 따라서 다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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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Rn2cTW 2018.09.01 09:30  
[@AZ7lQgjr] 저도 눈 딱감고 친구들이랑 놀고 싶어서
풋살은 몇번 찬적 있는데 밤에 미치겠더라구요.
무릎이 안굽혀짐 ㅋㅋ 엄청 뜨겁고
십자인대 수술하면 무릎 굽히는 물리치료 할탠데
그거 다시 하는 줄 알았음 너무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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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7lQgjr 2018.09.01 10:11  
[@AaRn2cTW] 엄청 뜨거운건 수술한사람 누구나 다 비슷한듯하네요ㅋㅋㅋ
웨이트로 무릎 주변 근육들을 키우는거밖에 할게없을듯ㅠㅠ
PlRfWL7g 2018.09.01 09:46  
와.... ㅈ같겠네요 딱봐도 들어보니까 운동 좋아하는 분 같은데

사실 십자인대 들어나봤지 실제로 아얘 끊어진 분을 알진 못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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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EgTgXs 2018.09.01 10:22  
숨만 쉬고 살믄 댄다 ㅡ.ㅡ
니 수술이나 재활은 핸나? ㅡ.ㅡ?
축구는 씨바끄 그만 대었다 ㅡ.ㅡ
죠홋대는수가 생긴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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