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ㅅㅂ택배기사 어떻게 조지냐

내가 노트북이랑 무선키보드 마우스셋트를 주문했는데 오늘 집에 없음

근데 내 자취방이 외진데라 근처에 편의점도 없고 맡겨둘데가 없어서 키보드 배송해주는 택배사는 배송알림 문자가 왔길래 월요일에 배송해달라니까 알겠다고 문자가 옴

문제는 노트북 택배인데 집이 외지고 이제 막 집들을 짓고 있는 곳이라 찾기가 좀 어렵거든

그래서 택배기사가 전화와서는 우리 빌라가 어디에 있는거냐고 묻길래 오늘 집에 없으니까 월요일에 배송해달라고 했더니 대뜸 안 된다고 함

전화응대하는 목소리부터 존나 짜증이 가득한 목소리임

그래서 내가 월요일에 배송이 왜 안 되냐고 하니까 월요일에 택배 어쩌고 하면서 안 된다고 찾으러 오는 수 밖에 없다고 존나 짜증을 내는거임

짜증을 존나 내길래 그래서 내가 왜? 라고 반문을 했더니 시발 반말했다고 존나 지랄함

물론 내가 왜? 라고 한건 잘못 인정을 하는데 시발 기사가 전화하는데서 짜증이 너무 묻어나길래 나도 짜증이 확 치밀어 올라서 순간적으로 존나 욱해서 따짐

그러더니 월요일에 지한테 제발 찾으러 오라고 하고는 전화 딱
끊어버리던데 시발 이거 어떻게 조질 수 없냐

내가 평소에 다른 기사들은 문자를 보내도 더운데 고생한다 또는 주말에도 배송하느라 고생이 많다 등등 절대 배송기사들을 깔보거나 갑질같은거 안 하려고 하거든

근데 이 씨발 기사새끼는 전화하는 태도부터가 존나 마음에 안 들게 시작해서 사람 속을 살살 긁던데 조질 수 있을까

왜? 라고 했다는 그 자체는 내가 잘못한거 인정하는데 시발 니들도 그새끼랑 통화하면 존나 폭발할 수 밖에 없을만큼 전화하는 태도가 좆같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