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했던 기발한 생각

1. 초등학교 4학년인가 5학년때 

대부분 애들이 손잡고 자거나 함께 붙어서 잠만자도 애가 생긴다고 알고 있었음.

근데 나는 남자는 꼬추가 있고 여자는 없네 없다는 거에 왜 없을까 고민하다가

이게 생명을 만드는 비밀이라고 생각했음.

근데 음경을 넣을려면 똥꼬는 너무 비위생적이다고 생각해서 

여자는 똥구멍, 오줌구멍, 그리고 또 다른 구멍하나가 더 있을 거라고 결론을 내리고 학교에 가서

애들한테 여자는 밑에 구멍이 몇개냐고 물어보니깐

아니나 다를까 1개가 젤 많고 2개는 간혹가다 있었지만 3개는 없었음

내가 3개일거라고 하니깐 무슨 외계인이냐고 하면서 놀리더라

하지만 시간이 몇년지난후에 야동이 보급되고 내가 맞았다는 걸 알았다.

(전문적으로 보면 여성의 성기는 내음순과 외음순으로 되어있지만 그래도 오줌구멍이 또 있긴 하니깐)

사고력 ㄱ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