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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별 이상한걸로 싸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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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때 그냥 추석기념으로 피자나 먹자고 내가 형이랑 엄마한테 물어봤는데
별 반응이 시큰둥하고 대답도 잘 안하길래 배불러서 그런건지 먹기싫어서 그런지 뭘 알수가 없어서
조금 이따가 다시 한 번 물어봤다
물어보니 나 먹고싶은걸로 시키라길래
형이랑 엄마한테 피자헛 어플 보여주면서 먹고싶은거 뭐있냐고 물어봄
둘다 대충 쳐다보지도 않고 걍 니 먹고싶은거 시키래
그래서 그냥 별로 안 먹고싶은가보다 해서 안 시킴
또 쫌 이따가 아빠 있길래 아빠 피자먹을래? 이랬는데
옆에서 형하고 엄마하고 승질을 내는거임
ㅂㅅ 먹고싶으면 시키라니까 왜 시키지도 않냐고
그래서 아니 피자를 나혼자 먹는것도 아니고 내가 아무거나 시키면 다 잘먹냐고 아까보여줄때는 반응도 안하더니 왜 나한테 승질이냐고 했음(나는 욕은 절대안함)
이러고 지금 엄마 혼자 계속 화나있는 상태인데
ㅈㄴ 답답하다 내가 진짜 저 화를 감수하고 사과해야할정도로 잘못한거냐??

29 Comments
Fe70vS2H 2018.09.23 23:02  
뭔가 다른일로 쌓여있던게 터진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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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Js3app 2018.09.23 23:03  
[@Fe70vS2H] ㄴㄴ 절대 아님
그 전까지만 해도 웃고 좋았음

럭키포인트 550 개이득

Fe70vS2H 2018.09.23 23:04  
[@P5Js3app] 그럼 평소에 결정 왔다리갔다리 반복해서 짜증나게 한 적 없음?
P5Js3app 2018.09.23 23:06  
[@Fe70vS2H] 결정하면 번복은 안하는데 결정하기전에 고민하는편임
 나 혼자서 하는거는 고민안하는데
보통 내 돈이 아니라 부모님돈이나 시간이 쓰이니까
의견 꼭 물어보고 확실하냐고 까지 물어보고 함
Fe70vS2H 2018.09.23 23:17  
[@P5Js3app] 일단 사과 드리고 속마음 얘기 해봐라
P5Js3app 2018.09.23 23:19  
[@Fe70vS2H] 걍 사과 안할란다
이정도는 어차피 풀리긴하니까 안할건데
내가 진짜 잘못한건지 궁금해서 올린거임
그냥 진작에 내맘대로 시켜서 가족이 맛있든 없든 나만 잘쳐먹으면 되는건지
아니면 의견 얼추 조율해서 적당한걸로 시키는게 맞는건지
Y3NkWQ59 2018.09.23 23:02  
엄마랑 형한테 피자로 죠혼니 처맞고 뒤지고싶냐고 함 물으바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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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63s3vx 2018.09.23 23:05  
머리찍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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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Js3app 2018.09.23 23:08  
형도 지금 엄마 원래 화나면 저러잖아 이러는데
가족의 평화를 위해 사과해야되나 싶어서 물어보는거임
P5Js3app 2018.09.23 23:09  
[@P5Js3app] 어 집오니까 닉 바꼈넹 ㅋㅋ
JVwxtBv4 2018.09.23 23:11  
둘중하나지
평소에도 니가 존나 답답하거나
니네가족들이 존나 불같거나
kGNyfT01 2018.09.23 23:11  
피자 마싯게 묵으면 됀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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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d1V2fE 2018.09.23 23:11  
일단 엄마랑 싸움은 피해야 되는데
군디 화를 내셔야 했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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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2UxQOq 2018.09.23 23:18  
너도존나짜증나겠다 상황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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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Js3app 2018.09.23 23:22  
[@mw2UxQOq] 차라리 엄마는 뭐 해산물만 안들어가면 다 괜찮아
이런식으로라도 말하면 해산물 제외 암거나 시키잖아?
근데 뭔 말이 없다가 이제와서 안시켰냐고 화내니까
하아..
나는 화 내면 거의 5분안에 풀려서 보통 내가 잘못안했어도 분위기 풀고 싶어서 사과먼저 하는편인데
이걸로 도대체 뭘 사과해야하나 싶어서 안했다 ㅋㅋㅋ
NaH68Exs 2018.09.23 23:26  
그냥 아무거나 시키라고 병신아 걍 시켜
왜 자꾸 쳐 물어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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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Js3app 2018.09.23 23:29  
[@NaH68Exs] ㅈㅅ 물어보면 안됐었나바
걍 나혼자쳐먹든 내가 좋아하는걸로 시킬껄 그랬네 ㅎㅎ;
zI77ArME 2018.09.23 23:29  
혹시 아버지 얼굴상이 박원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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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Js3app 2018.09.23 23:31  
[@zI77ArME] ??
NYqk9gwA 2018.09.23 23:48  
샹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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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Js3app 2018.09.23 23:59  
[@NYqk9gwA] ㅠㅠ 그건좀
HZs9QeMJ 2018.09.24 00:00  
먹고싶은거 시키랬으면 시키면 되는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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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Js3app 2018.09.24 00:01  
[@HZs9QeMJ] 글겡 내가 시켰어야했나봄
INdcVsgu 2018.09.24 00:13  

럭키포인트 2,049 개이득

L1BfLwBl 2018.09.24 00:52  
걍 시키고 남은건 냉동하면 해결
uGABXKw1 2018.09.24 05:03  
걍 시키지 상대방 입장에서는 계속 물어보니까 짜증난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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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uTBWd8 2018.09.24 09:50  
엄마 형 둘다 별로 먹고싶지 않았던건데 '난 안먹을거니까 너도 먹지마'라고 하기가 그래서 '니 먹고싶은걸로 시켜'라고 두번이나 말했는데도 또 딴데가서 물어보고잇으니 짜증날만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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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Js3app 2018.09.24 09:55  
[@YnuTBWd8] 응 그거 아니였어 ㅎㅎ;
n47gZR6U 2018.09.24 12:46  
어머니가 갱년기 이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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