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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고3인데 많이 흔들린다

NRCXOPEv 14 109 2

조카가 원하는 대학 학과 졸업 후 무엇을 할건지 확고히 잡고 하루에 10시간 넘게 공부하던 친구인데...


최근에 학교에서 학부모상담을 받으면서 이 친구가 원하는 대학을 못 들어갈거라고 담임에게 들어서 멘붕이 왔더라...물론 고모도 같이 들었구...


나한테도 이야기하길래 조언도 해주고 위로도 해줬는데 씨알도 안 먹히는거 같다.


나쁜 마음 먹는건 아닌지 걱정된다.




할 수 있을거라고 말해주던 사람들에게서 돌연 '너는 안될거야'라는 말을 들어서 본인에게도 주변 사람들에게도 믿음을 잃어버렸다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나도


개집애들 생각은 어떠냐.



14 Comments
t1eE40AK 2018.09.10 00:50  
주변인들이 참 .. 현실적인데 못됐네


일단 최선을 다하라그래야지 최선을 다해야 후회도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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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CXOPEv 2018.09.10 00:51  
[@t1eE40AK] 그건 이미 말했는데 귀에 안 들어오는거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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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1tIWJb 2018.09.10 00:54  
담임이 쓰레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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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CXOPEv 2018.09.10 00:57  
[@uS1tIWJb] 수능 얼마나 남았다고 저렇게 말하나 싶더라...
정 그렇게 현실적으로 말하고 싶으면 넌 이러이러한게 부족하니까 이러한 노력해야한다.이런 식으로 마무리해야지...

넌 안됨 ㅋ 이러고 말았다는거 아냐... 듣는 내가 다 어이없더라
Q2jPi9uu 2018.09.10 00:58  
반 죽여버려 정신 차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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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CXOPEv 2018.09.10 01:03  
[@Q2jPi9uu] 여자는 안 때린다
zxdiFhUb 2018.09.10 01:32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내 wee 클래스 등 가서 심리상담 받으라고 해.

가서 욕도 좀 하고 하소연도 좀 하고 위로 받으라고 해.

도움 많이 된다.

상담사는 이래라 저래라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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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CXOPEv 2018.09.10 01:34  
[@zxdiFhUb] 오...그래...
심리상담도 본인이 거부감 없으면 해보라고 해야지 고맙
ldgYObiw 2018.09.10 02:50  
참 .. 강을 건너면 그만인데
그 시절엔 왜 그렇게 흐르는 강 안에서 허우적 댔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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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0JDM7n 2018.09.11 12:53  
[@ldgYObiw]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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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JDT19K 2018.09.10 09:29  
수능은 아무도 모르는거야 특히나 그정도 공부했으면 약점만 잡아주면될듯 담임 족구하라그래
h6M70LAn 2018.09.10 10:03  
담임이 그렇게 말할정도면 수능때 대박나도 못갈정도로 성적차이 심한거 아니야?
보통 수능은 평소 모의고사 성적보다 약간 못나온다고 생각하고 봐야된다 그러잖아.
오히려 지금이라도 다른 길을 찾는게 학생한테 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서 알려주지 않았을까.... 멘탈관리잘해야할텐데 좀 그렇긴하네..
ljyqqd1o 2018.09.10 11:22  
그렇게 가고싶어 하는것이면 그 얘기 듣고 재수 삼수할 생각으로 더 열심히 해야하는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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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PkBtDw 2018.09.10 17:17  
벌써부터 명확한 진로를 잡은건 조카에게 축복이고 칭찬받아 마땅한거구... 원하는 과에 진학할 성적이 안나오는건 현실이고 냉정하게 판단해야 하는거라
극복해야지. 일단 최선 다해보고 안되면 재수가 있잖아. 담임 욕하는 애들 있는데 현재 성적 가지고 현실적으로 판단해 주는걸 왜 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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