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따좀 도와주세요 ㅠㅠ

회사에서 이미지가 엄청 좋게 만들어져서 

훈훈한 대리님 이렇게 불려지다가 

프로젝트 팀 회식 하면서 술자리에서 

대리님 A씨 좋아하죠? 맞네? 이 ㅈㄹ 하는데 

나도 그때 술기운에 미친거지 저는 B님 좋아하는데요?

이럼 ㅠㅠ 

근데 이게 사람이 살다가 한번쯤 행운이 온다는게 이런건가 

B님이 집에 가면서 왜 고백을 안하냐고 

본인도 나를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호감이 있었다고 

하면서 대화 하다가 인생 첫 연애가 시작되었는데 

ㅅㅂ 고백 후 연애 가 끝인줄 알았던 모솔 찐따에겐 

데이트라는 너무 큰 벽이 있는줄 몰랐어요 

뭐를 해야하죠?? 

뭐를 먹어야 하고 ? 

일단 집앞으로 태우러 간다 했는데 

회사 면접 이나 거래처 가서 프로젝트 PPT 할때 보다 더 떨림 .... 

이상한 ㅄ 같은 답변 말고 진짜 

진지하게 조언좀 해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