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써봤자 뭐.. 여사친

대단한 조언 구하는건 아니고
내가 예전부터 정감가던 여사친이 있음
뭐랄까 알바에서도 예쁨받고 학점 직장 잘 일찍 구하는 그런 애임
뭐 흑심도 없어서 잠자리 썰이나 여친썰 숨기지 않음 투머치 빼고

다 떠나서 가끔 만나 잘 떠듦 몇달에 한번
근데 자주 연락하면 철벽침 일이주 걸러 보자하면

난 드물게 맞는 사람 만나면 꼭 친구하는 타입이라서
나랑 잘맞는 얘랑 걍 친구로 친해지고 싶은데
얘가 날 남자로써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내 다가감 거부하는 티 내는 것 같아서
기분이 오묘하네 남자로 차인 기분에 당황스럽고, 그래도 친해지고 싶은 기분 섞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