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나왔다.
mSj0ho3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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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10:13
할머니랑 핸드폰으로 통화하는데 잘지내냐고 말하고 싶은데 말이 벙어리처럼 뻐끔뻐끔만하고 안나오는거야
그래서 내가 입밖으로 억지로 잘지내 할머니? 라고 자면서 잠꼬대식으로 말하는걸 느꼈다.
그런데 할머니가 여기 위에 좋은방 얻어서 잘 살고 있다고 하는데 뭉클하네.
부모님이 일찍 이혼하셔서 할머니 손에서 자랐는데.
벌써 돌아가신지 4년이 넘었네, 저세상에서 잘 지내고 있는것같아 마음이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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