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개씹불효자임?

퇴근후 헬스장 곧바로 가서 집에 10시넘어 도착인데 아빠가 전화하면 개씨ㅡ발 기분 존나 짜증나짐 아빠한테 욕을 하는건 아니고 내 짜증남이 이런 느낌이라는 거야 집에 오면 엄청 피곤해 헬스장도 피곤을 참아가며 가거든 근데 이제 집애서 쉴라고 누워잇는데 전화오면 너무 귀찮음 아빠가 왜 전화 하냐면 해외에서 돈벌어서 우리랑 떨어져 지내 그래서 어빠가 출근할때 우리에게 안부 전화를 하거든? 매일하는건 아닌데 해외 나간지만 몇년째야 이러니깐 이젠 너뮤 너무 귀찮아 죽겟음 아빠 입장에선 아빠는 가장이고 가족이랑 떨어져 지내서 전화하는 이유를 알긴 알겟는데... 내 진짜 속마음은 존나 귀찮다.... 아빠한테 미안한 마음도 잇곧 이해도 하는데 내 느끼는 진짜 느낌은 짜증남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