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좀 고민이 있는데..사화복지쪽으로 지식있으신분들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2q1SOS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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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6 22:25
고민해결은 딱히 안될꺼 같아서 올릴까 말까하다가
여러사람들의 생각을 듣고싶어서 올립니다
저희 와이프는 중증장애인시설에서 생활교사로 15년째 근무중입니다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사회복지서비스업이 특례업종서 제외되면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도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사회복지서비스업이 특례업종서 제외되면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도
주 52시간의 노동시간과 휴게시간을 보장받게 되는데요..
하지만 현재도 인력 부족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주52시간 근무는 현실과는 너무멉니다..
장애인거주시설의 경우 생활교사로 불리는 사회복지사들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24시간 붙어다니며 보조한다. 인력이 부족해 2교대나 격일제 근무를 하고 있는데요
와이프는 격일근무를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내년부터 2020년까지 52시간 근무로 변경이되면.
장애인 인권이나 복지사 인권이 아예 없는수준으로 되는거 같더라고요
4시간근무에 30분 휴식이면 30분 휴식하는동안은 누가 케어 할것이며
그렇게 되면 휴무도없이 복지사들은 주야간으로 근무가 돌아가면
주간 9시출근 6시퇴근 야간 6시출근 9시퇴근을
주야로 로테이션 계속돌아가면 가정에 아예 소홀할수밖에없고..
주간 9시출근 6시퇴근 야간 6시출근 9시퇴근을
주야로 로테이션 계속돌아가면 가정에 아예 소홀할수밖에없고..
장애인들은 지금은 어디 기업이나 지역단체 지원으로 1박2일 혹은 2박3일로
해외나 국내로 여행이나 소풍도 가고 그러는데 그것도 아예없어지고
명절때는 쓸쓸히 혼자 지내야되며..여러가지로 장애인,복지사 둘다 인권을 더 무시하는
처사인거 같은데.. 우리가 주로 선진국이라고 하는 미국,일본은 물론 중국도
특례업종으로 지정하는데 인원충원 , 예산도 충원도 없이 시행하려고 합니다
국민청원도 메갈들이 "랩퍼 산이"군대 보내기 청원도 6시간만에 10000이상 찍히는데..
이문제는 청원해도 2주가 다되도 8000남짓..
와이프 일하는 시설 사무실부장이나 원장한테 얘기해서 좀더 나은 방향으로
돌릴수있는쪽으로 얘기하고싶은데 ..어떤식으로 접근해서 말하는게 좋을까..고민입니다 ㅠㅠ
돌릴수있는쪽으로 얘기하고싶은데 ..어떤식으로 접근해서 말하는게 좋을까..고민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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