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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일을 하고 싶지 않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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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자들이 그렇진 않겠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여자들은 일을 하기싫어한다는게 느껴지는거 같다...

나의 결혼 이상형은 돈을 많이 벌던 못벌던 자기일에 열정을 가지고 하는 사람인데 그런사람이 많이 안보이는거 같아 답답하다

자기일에 열정을 가지고 하는사람은 다른 모든일에도 최선을다해서 잘 할 사람이거든

물론 나도 내 일에 열정을 가지고 하고 있는중이고


전 여자친구는 애초에 그런사람이 아니였어가지고 

사귈때 결혼얘기 꺼내면서 자기는 집안일 핑계 애 핑계 되면서 자기는 일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럴때마다 나는 진짜 그냥 블로그같은 거라도 좋으니 너가 열정을 가지고 뭔가를 하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그때마다 싸웠던거 같다

그리고서는 또 여행도 많이 가고싶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싶고 집도 괜찮은데서 살았으면 좋겠고 등등 을 얘기했는데

결혼하면 큰일 날거 같아서 손절했다 바로


그리고 한참 있다가 현재 여자친구를 만났는데

사귀기전에 말하는거 보면 일에 열정적인 사람인거 같았다.

자기는 이 일을 하면서 늦게까지 남아서 일 관련된 공부 또 영어공부도 한다고 하고

지금하는 일이 너무 좋다고 하고, 나중에는 자기 사업도 해보고싶은게 꿈이라며 그 말하는곳에서 열정을 봐서 매력적이여서 사귀게 되었는데


몇달을 사귀다보니 슬슬 본성이 들어나는건지...

아니면 너무 일이 힘들어서 그냥 하는 말인지...

일이 너무힘들다고 징징거리고 자꾸 일 가기싫다고 말하고

일에 관련된 공부를 한다고 했던것도 같이 지내면서 보니 하는것 같지는 않다

일 갔다고면 그냥 소파에 누워서 유투브만 보고있고

그래서 주말에 같이 공부하자하면 말은 알겠다고 하는데 여전히 잠을자거나 소파에서 유투브보다가 주말 다 지나간다

또 주변사람들(여자들) 결혼한 얘기 꺼내면서 결혼하고 은퇴하는 얘기를 조금씩 하더라...

나이가 아직 20대인데...

그리고 결혼하고 얘기생기면 은퇴하고싶다는 얘기도 하고...


이뿐만아니라 일 하는 주변 여자애들이랑 얘기 나눠봐도 결혼하고 쉬고싶다는 얘기 진짜 많이하더라

안하는애도 있는데 하는애들이 좀 더 많은거 같다


그냥 요즘 자기일에 열정적인 여자는 찾기가 정말 힘든건가 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진짜...

지금 여친한테도 뒤통수까진 아니지만 약간 그럼 그렇지... 라는 생각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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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vnmt8CgO 2018.10.29 03:11  
예 찾기 어려운것 맞습니다...그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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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WcIJBNp 2018.10.29 03:46  
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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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xOtDvHz 2018.10.29 03:55  
대체로 그렇죠 뭐
나이드신 어른분들 중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아줌마들 한번도 못본듯..
뭘 이루고싶다 이런게 없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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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3FBKHN 2018.10.29 04:21  
여대생들 장래 희망이 잘나가는 커리어우먼이고,
여자 직장인들 장래 희망이 현모양처라고 한다.
이걸로 설명 끝.
내가 옆에서 여자들 직장생활하는거 보면, 존나 편해보이고 다음 생엔 여자로 태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남자가 모르는 힘든게 있을 수도 있겠지. 게다가 애까지 키울 생각하면 더.
그리고 주변에 보면 직장 그만두고 전업주부할려고, 둘째 갖는 사람도 꽤 되는듯.
애 하나인 상태에서는 회사 그만두겠다는 말이 남편한테 잘 먹히지 않지만,
애가 둘이면 남편이 어쩔수없이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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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3FBKHN 2018.10.29 04:35  
ㅋㅋㅋ. 그리고 여친이 너에게 기대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거 아냐?
나도 전에 만났던 여친이 나랑 사귀기 시작한 이후로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더니 대학원 진학. ㄷㄷㄷ.
그나마 거기가서도 이런 불만 저런 불만만 계속 얘기하고, 공부도 열심히 안하고 늘어지더니 결국에 과정도 다른 과정으로 옮겼음.
난 내가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면 와이프가 앞치마 두르고 나를 위해서 된장찌개를 끓여주는 전업주부에 대한 환상이 있었는데,
그때 여자친구가 학구열도 있고, 내가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지식과 식견도 있어서, 그때는 여자들이 결혼하고 하던 일 그만두고 집에만 있는 것도 본인에게나 사회적으로나 낭비라고 생각했었는데, 사귀면서 생각이 또 바뀜.
oDCCJsGY 2018.10.29 04:56  
[@oD3FBKHN] 마지막 2줄이 뭔말인지 이해가 안가는데???
사귀면서 생각이 바꼈다는게 어떻게 바꼈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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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wxoJJga 2018.10.29 15:07  
[@oDCCJsGY] 나도 내가 마지막에 글 잘 못쓴거 인정. -.-;;
자기 직전에 쓴거라..
내 밑에 쓴 친구가 글 잘썼네.
밑에 글 마지막에도 나왔듯이,
대부분의 여자는 결국 집에서 살림이 정답이다라는 얘기지.
NhCA9PyT 2018.10.29 04:52  
우리나라 일하는게 자기만족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돈 때문이라 그렇지
고되고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도 돈이 없어서 돈을 벌려고 하니까
이런 스트레스는 남자보다 여자가 취약함
그래서 여자들이 일하는거 겁나 싫어해
근데 지 좋아하는 일은 졸라 좋아함
그래서 일 안 할때는 그런 스트레스 없는줄 알고 일자리 내놔라 난리부르스
그런데 일 하고 나면 스트레스 받으니까 취집해서 현모양처 이러고
취집하면 집에서 일하는게 즐거워서 일하는게 또 아니거든 그러니까 남편 박박 긁어가면서 주말에는 니가 집안일좀 하라고 그러고
그 뒤에는 또 여윳돈 있으면 지 스트레스 안 받게 일 할 수 있는거 찾아보고
남편한테 나 이거 해볼까 하는데 어때? 이러는데 대부분 카페 같은거 겉보기엔 하기 쉬워보이는거 해보고 싶다고 그러고
그러면 학원다녀서 해본다고 간보는데 학원에 배우러가면 다들 우쭈쭈해주니까 좋다고
나 적성에 맞다고 이걸로 사업한다고 하다가 사업하면 진상도 있으니 그 진상 만나면 내가 생각하던게 아니라고 하고
그러다 적자나면 또 스트레스 받아서 때려치고 싶다고 하고 이러는게 여자임
그래서 통찰력 깊은 옛 조상들이 여러 명언들을 남기고 실천했는데
특수한 몇몇 개개인의 여자들 중 성공한 예보고 지들도 할수있다고 여권이 엄청 늘어났는데도
지금 답이 없는거보면 여자는 진짜 그냥 애나 키우라고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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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CCJsGY 2018.10.29 04:58  
[@NhCA9PyT] 그래서 전여친경우에는 돈벌기위해서 하는일 말고
너가 원하는 일을 한번 열심히 해봤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도
뭐가 그렇게 불만인지 짜증을 많이 내더라고
결혼해서 아기데리고 문화센터이런데 다니고 싶대나 뭐래나
그래서 손절했지 뭐
peqp7TOP 2018.10.29 10:48  
다 취집하려는게 목적이지
결혼하면 친구들은 집에서 살림하고 애기들이랑 놀러다니는데 자기는 일하고 싶겠냐?
드라마가 사람 버려놨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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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xfEGwdV 2018.10.29 16:18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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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B01gfz7 2018.10.29 22:40  
나랑 이상형이 같네
내 전여친도 일하기 싫어했음
시작전부터 40살쯤 그만둔다고ㅋ
이걸로 싸운적도 몇번있었지.
잘살려나 그래도 좋은애였는데

우리회사 여직원은 대부분 학력높아서 그런지
그래도 자기 일에 자부심가지고 있는듯
반면 대학원 때 누나들은 5:5
찾아보면 있기는해
내 애인이 아니여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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