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사귀고 첫 ㅅㄹ인데 큰일났다...

내가 눈치가 너무 없는편에 여자 경험도 너무 없어서 여자친구가 계속 속 안좋다고 위 안좋다고 이삼일정도 말했는데 내가 잘못 이해해서 소화제 사다주고 어제 그래서 ㅠㅠ 오늘 만나서 선물줬는데 배아프대서 내가 또 ㅂㅅ같이 어디아프냐고 정확히 병원가야하는거 아니냐고 그래서 오빠..나 생리야 하고 마지못해 말하는데 하 눈치 못 채줘서 존나 미안해서 점심에 뛰어가서 핫팩 열개 들은거 사다주고 카톡으로 말해줘서 고맙다고 같이 극복해보자고 일케 말하고 하는데 반응이 그냥 뜨뜻 미지근하고 확인도 거의 안해줘... 왜케 차일까봐 불안하지 어제는 내가 의지도 안되는 오빠라고 그러고 그래서 미안하다고 장문 카톡 보냈는데 이런거도 싫어하려나... 뭘 해야 좋아해줄지 모르겠어서 미치겠다 여자 경험이 거의 없어서 계속 장문으로 글써주고 있는데 생리통 진짜 엄청 심한편인가봐 일상생활 불가정도로 우선은 카톡 최대한 내가 보내는건 자제하고 오는건 칼답하고 기다리면 되겠지? 수요일부터 그랬어 아 내가 수요일에 추운 공원에서 둘이서 두시간 넘게 잇어서 생리중인지 모르고 시발 ㅠㅠ 난 병신이야 이제 난 그냥 나을때까지 가만히 기다려야하나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 오늘 알게되어서 병신같이 데이트하자고 하고 ㅠㅠㅠㅠㅠ 내가 존나 한심해서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