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시 최종합격 떴네..
9D8ooC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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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3 22:02
필합도 못해서 뭐..별건 없지만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학창시절 전교 1등도 해보고 대학도 나쁘지 않은 곳갔는데..
순시 처음 도전할때 멍청한 빠가들 난 금방 되겠지 했는데
어느새 1년반.. 집이 가난하거나 그런건 아니라서 부모님이 잘 도와주시는데
군대 제대할때까지 반항 한 번 안하고 말썽안피우고 부모님이 해주시는 말씀 틀린 거 하나 없다는 생각으로
하고 싶은 일, 관심, 직업 꿈도 안꾸고 부모님이 공무원이 제일이다 공무원해라 라는 말듣고
그냥 목표의식없이 대학졸업하고 공무원되려고 공부하는데..
매번 시험볼때마다 한 과목씩 엇나가서 두문제차이..세 문제차이로 떨어지고..물론 그안에 수백 수천명이 있겠지만
..하..공부도 잘 안되고 주변 친구들은 다들 취업해서 돈도 벌고 장가도 가고 하는데 난 뭐하는건지..
물론 아직 27살 늦은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지금 붙어도 살아온 날보다 더 많이 일해야할 것을 알고 있는데..참..ㅠㅠ
평생 우울함이란 걸 가져본 적이 없는데 수험생활하면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부모님께 힘들다고 말은 못하고 전화드리면 그냥 남들 다하는 건데 뭐가 힘들다고 하면서 괜히 쎈척하고..
흑흑..이 감정을 어떻게 해야할까..
남들은 죽었다 생각하고 공부한다는데 난 그냥 막 자살같은 나쁜 생각만 떠오르고..참 븅신새끼..
하아~~!! 여러분들도 힘내세요..
그냥 어디 이야기할데도 없어서 주저리주저리 떠듭니다..
좋은 밤 되세요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학창시절 전교 1등도 해보고 대학도 나쁘지 않은 곳갔는데..
순시 처음 도전할때 멍청한 빠가들 난 금방 되겠지 했는데
어느새 1년반.. 집이 가난하거나 그런건 아니라서 부모님이 잘 도와주시는데
군대 제대할때까지 반항 한 번 안하고 말썽안피우고 부모님이 해주시는 말씀 틀린 거 하나 없다는 생각으로
하고 싶은 일, 관심, 직업 꿈도 안꾸고 부모님이 공무원이 제일이다 공무원해라 라는 말듣고
그냥 목표의식없이 대학졸업하고 공무원되려고 공부하는데..
매번 시험볼때마다 한 과목씩 엇나가서 두문제차이..세 문제차이로 떨어지고..물론 그안에 수백 수천명이 있겠지만
..하..공부도 잘 안되고 주변 친구들은 다들 취업해서 돈도 벌고 장가도 가고 하는데 난 뭐하는건지..
물론 아직 27살 늦은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지금 붙어도 살아온 날보다 더 많이 일해야할 것을 알고 있는데..참..ㅠㅠ
평생 우울함이란 걸 가져본 적이 없는데 수험생활하면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부모님께 힘들다고 말은 못하고 전화드리면 그냥 남들 다하는 건데 뭐가 힘들다고 하면서 괜히 쎈척하고..
흑흑..이 감정을 어떻게 해야할까..
남들은 죽었다 생각하고 공부한다는데 난 그냥 막 자살같은 나쁜 생각만 떠오르고..참 븅신새끼..
하아~~!! 여러분들도 힘내세요..
그냥 어디 이야기할데도 없어서 주저리주저리 떠듭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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