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형 결혼식 축의금을 늦게나마 보내려는데 뭐라해야될까요?
작년 4월에 첫 직장 취업했고 아직까지는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중인데
작년 10월에 결혼한다는 사촌형 결혼식에 참여를 못했습니다.
너무 멀기도 했고(인천에서 충남), 출근 이슈도 있어서 참석을 안하게됐는데
이제와서 보니 제가 축의금도 안냈네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이제서야 이게 생각났다는것도 너무 신경쓰이고
원래 평소에 연락을 안하던 사이지만 그래서 더 이 형의 기분이 어땠을지 상상이 안가서요
지금이라도 축의금을 보내보려 합니다.
좋은 반응이 있을거라 기대하면 안되겠지만 혹시 괜찮은 멘트라도 있을까요?
아니면 금액을 좀 높여서 보낼까요? 원래 10만원은 보내야지 했는데 20정도로? 그럼 오히려 부담스러워할까요?
연휴동안 친척들 얼굴을 못보게됐는데 친척들 생각하다보니 이제서야 이게 생각났네요
아.. 미치겠어요 직장은 중소에 다들 저보다 10살이상 많은 기 센 사람들이라 이리저리 치여다니기만하고
일, 집, 술 이렇게 3개만 하다보니 몸도 망가지고 사촌형 외에도 인간관계도 몇몇은 꽤 멀어졌네요
야근에 토요일 출근에 업무강도도 빡센데 한 주에 한두번은 회사사람들, 거래처사람들이랑 술마시다보니
쉬는날에는 서운해진 인간관계를 회복하려고 나가는게 너무 부담되고 싫기도 합니다.
그나마 이렇게 연휴라도 돼야 이렇게 쉴 시간이라도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