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데가 없네
YyTIZZ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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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6 10:16
요즘 일이 바쁘고 피곤해서 미리 연차를 냈어
집에다가는 말을 안 했어
말하면 쉬는게 아니라 집에서 해야 할 일들로
하루 풀타임 스케쥴을 잡아줄테니
아침에 일어나 출근시간에 맞춰 나와
차 안에서 생각했는데..
갈 데가 없어..
타지로 취업하고 결혼하며 새로운 곳으로
터전을 잡으니까
가족, 회사 동료 말고는 아는 사람이 없는데
집도 회사도 안 가는 오늘..
갈 데가 없더라..
근처 혼자 가 볼 만 한 곳 검색하다가
예전부터 생각만 했는데
실천은 못한..
어릴때 살 던 동네 가보자 란 생각을 하게 됐어
기억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중3까지
여러 추억이 있는 곳인데..
이사 가고 나서 한 번 정도 가봤거든
아주 잠깐..
많이 변했을 라나?
오늘 하루도 별거 없이 하루가 지나가겠지만..
그래도 나름 일탈이라 기분이 좋네
회사 일에 쪼이고 집에서는 얘 키우며
지내다 보니 친구들과도 연락하기 힘들고..
좀 우울하긴 했는데
그래도 추억 여행 떠나니 기분이 좋아졌어
이런 말 하고 싶은데
할 사람이 없네
그래서 그냥 여기다 내 생각의 배설물을 싸질러
집에다가는 말을 안 했어
말하면 쉬는게 아니라 집에서 해야 할 일들로
하루 풀타임 스케쥴을 잡아줄테니
아침에 일어나 출근시간에 맞춰 나와
차 안에서 생각했는데..
갈 데가 없어..
타지로 취업하고 결혼하며 새로운 곳으로
터전을 잡으니까
가족, 회사 동료 말고는 아는 사람이 없는데
집도 회사도 안 가는 오늘..
갈 데가 없더라..
근처 혼자 가 볼 만 한 곳 검색하다가
예전부터 생각만 했는데
실천은 못한..
어릴때 살 던 동네 가보자 란 생각을 하게 됐어
기억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중3까지
여러 추억이 있는 곳인데..
이사 가고 나서 한 번 정도 가봤거든
아주 잠깐..
많이 변했을 라나?
오늘 하루도 별거 없이 하루가 지나가겠지만..
그래도 나름 일탈이라 기분이 좋네
회사 일에 쪼이고 집에서는 얘 키우며
지내다 보니 친구들과도 연락하기 힘들고..
좀 우울하긴 했는데
그래도 추억 여행 떠나니 기분이 좋아졌어
이런 말 하고 싶은데
할 사람이 없네
그래서 그냥 여기다 내 생각의 배설물을 싸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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